[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16일 방송될 MBC 월화드라마 <역전의 여왕> 10에서 태희(김남주 분), 준수(정준호 분), 여진(채정안 분), 용식(박시후 분)의 위험한 사각관계가 본격화될 예정이다.
앞서 준수에게 기습 키스를 했던 여진은 "남편 머릿속에 있는 거 다 안다고 생각하세요?"라며 태희의 속을 긁는다. 결국, 태희는 준수와 여진이 같이 있는 모습을 보고 심란해진다.
용식은 태희가 열나는 자신을 위해 신경 써 준 것을 알고 "뭐예요?"라고 퉁명스럽게 물으면서도 묘한 감동을 받으며 기뻐한다. 또 태희의 기획안 파일을 가로챈 준수에게 한 방 날린 뒤 다시 프레젠테이션을 준비해 1차 때와 마찬가지로 발표자는 태희와 준수가 맡을 것을 제안한다.
한편, 태희, 준수, 여진, 용식 등 네 사람의 관계가 얽히며 본격적으로 갈등이 시작된 가운데 이날 방송에서는 태희가 목부장(김창완 분)이 간암에 걸린 것을 알게 된다. 태희는 비밀을 지켜달라는 목부장의 부탁을 들어주겠다고 말한다.
[사진=김남주, 정준호, 채정안, 박시후 ⓒ MBC]
원민순 기자 press@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