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정현 인턴기자] 도르트문트를 넘어 분데스리가에서 주목하는 유망주가 데뷔골을 터뜨렸다.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의 유수파 무코코는 19일(한국시각) 우니온 베를린과의 원정 경기에 선발 출장했다.
무코코는 59분 경 코너킥 이후 공격 상황에서 상대의 뒷공간을 침투해 분데스리가 데뷔골에 성공했다.
무코코는 16세 28일의 나이에 데뷔골에 성공해 종전 기록인 바이엘 레버쿠젠의 플로리안 비르츠가 갖고 있던 17세 34일 기록을 경신했다.
무코코는 유스 팀 시절부터 상당한 득점력으로 두각을 드러냈다. 유럽 축구 통계 사이트 트랜스퍼마켓 기준 14세에 도르트문트 U17세 팀에 입단한 그는 88경기 131골이라는 경이적인 득점력을 선보였다.
분데스리가는 무코코의 빠른 데뷔를 위해 성인 팀 데뷔 가능 나이를기존 16세 6개월에서 16세로 낮췄고 무코코는 이번 시즌부터 성인팀과 함께 훈련한 뒤 11월에 16세 1일의 나이에 분데스리가에 데뷔했다.
무코코는 분데스리가 6경기 만에 데뷔골을 신고했다. 그러나 도르트문트는 루시앙 파브르 감독의 경질에도 흔들리며 베를린에게 1-2로 역전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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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