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2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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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년 전 오늘의 XP] 故 샤이니 종현 3주기, 찬란히 빛나는 우리의 자랑

기사입력 2020.12.18 07:00 / 기사수정 2020.12.18 09:12




본 기획 연재에서는 연예·스포츠 현장에서 엑스포츠뉴스가 함께한 'n년 전 오늘'을 사진으로 돌아봅니다.

[엑스포츠뉴스 박지영 기자] 2017년 12월 18일. 샤이니 종현이 27세를 일기로 우리 곁을 떠났다. 그를 갑작스러운 이별로 떠나보낸 지 어느덧 세 번째 겨울이 되었지만 여전히 짙은 그리움으로 남아있다. 



1990년생인 종현은 2008년 5월 25일 샤이니로 데뷔해 뛰어난 가창력을 자랑하며 그룹의 메인보컬로 활동했다. '누난 너무 예뻐', '셜록', '에브리바디' 등의 곡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다양한 곡의 작사·작곡에 참여하며 특유의 음악적 감수성을 드러낸 종현은 2015년 솔로로 데뷔하며 '데자-부', '좋아' 등을 통해 싱어송라이터로서 자리매김했다. 

종현은 2014년부터 2017년 4월까지 MBC FM4U '푸른 밤 종현입니다' 진행을 맡아 매일 밤 청취자들에게 다정한 위로를 전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2015년에는 종현만의 감성을 녹인 글과 사진으로 구성된 소설책 '산하엽 : 흘러간, 놓아준 것들'을 출간했다. 이후 그를 영원히 기억하려는 이들의 추모 행렬이 이어지면서 출판사에 재발간 요청이 쇄도, 재출간되기도 했다. 종현은 유작 앨범 '포에트 아티스트'(Poet|Artist)를 통해 세상을 떠난 뒤에도 음악으로 팬들과 소통했다. 

종현의 평소 뜻을 기리기 위해 그의 가족들은 유작 앨범 타이틀곡 제목을 딴 비영리 공익법인 '빛이나'를  설립하고 음악 작가들에게 창작지원금을 전달하는 등 종현과 같은 길을 걷는 젊은 문화예술인에게 지원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영원히 빛날 우리의 자랑, 청년 김종현을 기억하며 눈부시게 찬란했던 그의 모습들을 사진으로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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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영 기자 jy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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