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0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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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kg→68kg' 이창훈, 100일 다이어트 성공→근육질 몸매 인증 (몸신)[종합]

기사입력 2020.12.08 22:30

이송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이창훈이 100일간 15kg를 감량했다고 밝혀 눈길을 끈다. 

8일 방송된 채널A '나는 몸신이다'에서는 이창훈의 변신이 공개됐다.

배트맨 복장으로 등장한 이창훈은 근육질 몸매를 자랑하고 있었다. 구릿빛 근육질 몸매를 자랑하는 이창훈을 본 패널들은 일제히 감탄했다. 팔과 복근은 물론 등근육까지 완벽한 이창훈에 박수 갈채가 쏟아졌다.

몸신으로 변신한 이창훈을 본 송옥순은 "몸만 보면 20,30대"라고 감탄했다. 

이창훈은 "딱 100일 걸렸다. 15주 동안 체중 15kg를 감량했다. 제 자신과의 싸움이자 도전이었는데 도전 성공 기념으로 프로필 사진을 촬영했다"고 말했다. 그는 "옷이 날개라고 하는데, 아니다. 몸이 날개다"고 자신했다. 

이어 이창훈은 100일 간의 기록을 직접 공개했다. 당시 그는 "90kg가 넘을 때도 있었다. 저 얼굴 원래 크지 않았는데 살이 쪄서 눈도 작아졌다. 평상 시에 식단도 조절하지 않았고 음주는 일주일에 4~5회 했다. 꾸준히 먹어왔다"고 덤덤하게 말했다.

프로젝트 시작 전 이창훈은 84kg였다. 그는 "큰 소원이 없다. 78kg만 되면 소원이 없겠다"고 말했다. 

이창훈은 "프로젝트 전에 지방간이 정말 심각했다"고 전했다.  그는 100일 간의 프로젝트 후, 지방간 수치도 정상으로 돌아온 것을 확인했다. 활성산소 역시 정상이었다. 

송옥숙은 다이어트 계기를 물었다. 이창훈은 "제가 허리가 너무 아파서 운전도 5분 이상 못했다. 근데 다이어트 후 허리도 안 아프다. 살이 쪄서 싫었던 게 쇼윈도에 비친 제 모습이었다. 우리 방송도 제가 나오면 안 봤다. 밉고 싫었기 때문이다"라고 털어놓았다.

그러면서 "여기에 있는 한 분이 제 은인이다. 독설을 받고 상처를 입었다"고 덧붙였다. 

그는 "정은아 씨가 '아이 아빠로 살거야? 아니면 배우로 다시 돌아올거야?'라고 물었다. 그 한 마디에 '내가 나를 잃었구나. 나를 찾아야겠다'고 생각이 들었다"며 결심을 굳힌 이유를 전했다.

이창훈은 "호랑이는 가죽을 남기고 사람은 사진을 남긴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사진을 평생 모시면서 꾸준히 열심히 운동할 예정이다. 50대의 희망으로 자신감을 넣어들이겠다"고 파이팅을 전했다.  

winter@xportsnews.com / 사진 = 채널A 방송화면

이송희 기자 wi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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