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9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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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시티에서 부진 마레즈, 대표팀에서 반전...마법같은 터치

기사입력 2020.11.17 14:57 / 기사수정 2020.11.17 14:57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인턴기자] 맨시티에서 부진했던 마레즈가 대표팀에서 반전에 성공했다.

리야드 마레즈는 17일(한국시각) 2021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예선 H조 짐바브웨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출장했다.

마레즈는 38분 역습 상황에서 먼저 침투를 시도했고 동료가 긴 패스로 마레즈에게 볼을 뿌렸다.

마레즈는 뒷발로 공을 터치해 공을 바로 본인 앞으로 가져다 놨고 이후 수비 두 명을 앞에 두고 드리블로 돌파해 팀의 두번째 골을 성공시켰다.

마레즈는 2019/20 시즌에 부진한 이번 시즌 출발을 보이고 있었다. 이번 시즌 맨체스터 시티에서 리그 5경기에 나서서 1골 1도움을 기록 중이지만 2라운드 레스터시티와의 홈 경기에서 모두 나온 기록이다.

마레즈는 이후 경기에서 마무리가 필요한 순간 아쉬운 슈팅으로 득점에 실패했다. 때문에 마레즈는 8라운드 리버풀과의 경기에서는 아예 명단에서 빠지기도 했다.

그러나 마레즈는 대표팀에서는 훨훨 날고 있다. 이번 11월 A매치에 알제리 대표팀에 합류한 마레즈는 지난 13일 열린 짐바브웨와의 네이션스컵 예선 홈 경기에 선발 출장해 1골 1도움을 기록했고 이날 경기에서도 득점을 기록했다. 지난 10월 A매치 멕시코 전 득점까지 따지면 마레즈는 대표팀에서만 3경기 연속골을 기록 중이다.

한편 알제리는 2-1로 앞서던 82분 짐바브웨에게 동점골을 허용해 2-2로 무승부를 거뒀다.

sports@xportsnews.com / 사진=PA Images/연합뉴스/아프리카축구연맹 SNS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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