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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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1, “논란의 디스코드 채널 관리자 추방”…팬분들께 사과드린다 [공식입장]

기사입력 2020.11.16 18:17



16일 T1은 공식 SNS에 최근 논란이 됐던 문제에 대한 사과문을 발표했다.

그들은 “T1은 폴트 최성훈 GM, 대니 양대인 감독, 제파 이재민 코치를 선임한 이후 이들과 함께 선수 훈련 여건 개선 팬들과의 소통 등 다양한 영역에서 T1의 부족한 점과 개선점에 대해 깊이 고민하고 논의하고 있다”면서 달라진 T1이 될 것임을 다짐했다.

이어서 “부적절한 언행을 한 디스코드 채널 관리자의 권한을 박탈하고 추방했다”면서 현재 취한 조치들을 발표해 눈길을 끌었다. 디스코드 채널 자체도 일시적으로 중단할 예정이라고.

더불어 “보다 경험 있는 운영진들을 중심으로 T1의 부족한 부분을 정비하고, T1의 모든 소통 채널을 새롭게 개편해 팬들과 더욱 다양한 의견을 교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T1은 “T1은 규율을 준수하고, 개선점을 찾아 더욱 적극적으로 소통하겠습니다. 앞으로 변화하는 T1의 모습 지켜봐 주시기 바란다. 다시 한번 사과 말씀드린다”며 거듭 사과했다.

롤드컵 종료 이후 스토브리그 (안 좋은 쪽으로) 최고의 핫이슈로 떠올랐던 T1. 코치진 선임 및 사과문 발표로 관련 이슈를 잠재우고 내년 시즌을 위한 준비에 집중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아래는 T1 측 공식입장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T1입니다.

T1은 폴트 최성훈 GM, 대니 양대인 감독, 제파 이재민 코치를 선임한 이후 이들과 함께 선수 훈련 여건 개선, 팬들과의 소통 등 다양한 영역에서 T1의 부족한 점과 개선점에 대해 깊이 고민하고 논의하고 있습니다.

먼저 팬들에게 큰 실망감을 안겨 드렸던 SNS 및 디스코드 채널 내 부적절한 언행 등을 사과드리며, 내부 관리체계가 미흡했던 부분을 확인하여 다음과 같이 조치하기로 했습니다.

1. T1 디스코드 채널의 운영을 일시적으로 중단합니다. 해당 채널의 관리자들을 재배치하고 정책을 새롭게 수립해 다시 운영을 재개하겠습니다.

2. 부적절한 언행을 한 디스코드 채널 관리자의 권한을 박탈하고 추방했습니다. 또한 부적절한 언행 및 행동을 했던 스태프는 절차에 따라 징계 및 경고 조치를 했습니다.

3. T1 전 구성원을 대상으로 재교육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같은 상황이 재발되지 않도록 커뮤니케이션 가이드라인도 수립하고 있습니다.

T1은 팬들을 존준하고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팀입니다. T1의 커뮤니케이션 채널에서 악의적인 댓글과 게시물을 신속하게 관리하지 못해 팬들을 불쾌하게 만든 점 사과드립니다.

보다 경험 있는 운영진들을 중심으로 T1의 부족한 부분을 정비하고, T1의 모든 소통 채널을 새롭게 개편해 팬들과 더욱 다양한 의견을 교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아울러 T1은 인종차별 등 어떤 혐오적 발언과 T1 팬, 스태프, 코치, 선수들을 향한 근거 없는 비난을 용인하지 않습니다.

T1은 e스포츠를 사랑하시는 모든 분들이 다양한 플랫폼에서 원활한 소통이 가능하도록 제반 환경을 만들어 가겠습니다.

T1은 규율을 준수하고, 개선점을 찾아 더욱 적극적으로 소통하겠습니다. 앞으로 변화하는 T1의 모습 지켜봐 주시기 바랍니다.

다시 한번 사과 말씀드립니다.

tvX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 사진 = T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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