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20.10.31 10:40 / 기사수정 2020.10.31 10:40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인턴기자] 벵거 감독이 가장 실패한 영입 중 한 명이었던 박주영에 대해 드디어 설명했다.
영국 풋볼 런던은 31일(한국시각) 아르센 벵거 전 아스널 감독이 박주영이 성공하지 못한 이유에 대해 자서전을 통해 설명했다고 보도했다.
2011/12시즌 아스널은 3라운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원정 경기에서 무려 2-8 대패를 당한 뒤 얼마 안 남은 이적 시장에 패닉바이에 돌입했다.
이 때 박주영이 AS모나코에서 당초 이적을 거의 마무리 지었던 릴로 가지 않고 아스널로 이적하게 된다.
그러나 박주영은 아스널에서 2시즌 반 동안 단 7경기에서 1골만 기록하며 적응에 실패했다. 이 기간 동안 1시즌은 라리가 셀타 비고로 임대됐다.
벵거 감독은 자신의 자서전을 통해 이 당시 박주영에 대해 설명했다.
당시 릴에서 두 번째 메디컬 테스트를 받던 박주영은 이전 아스널 협상 담당자 딕 로우와 벵거 감독의 연락을 받아 아스널로 이적했다.
벵거 감독은 당시 "박주영은 우리 공격력에 퀄리티를 높일 수 있는 선수다. 그는 스쿼드에 귀중한 자원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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