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9 0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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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굴' 이제훈 "능글맞은 캐릭터 처음, 내 매력 총집합한 작품" [엑's 스타]

기사입력 2020.10.06 16:50 / 기사수정 2020.10.06 13:22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이제훈이 '도굴'을 통해 그동안 보지 못했던 자신의 매력을 모두 만날 수 있을 것이라 자신했다.

6일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 영화 '도굴'(감독 박정배) 온라인 제작보고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박정배 감독과 배우 이제훈, 조우진, 신혜선, 임원희가 참석했다.

'도굴'은 타고난 천재 도굴꾼 강동구(이제훈 분)가 전국의 전문가들과 함께 땅 속에 숨어있는 유물을 파헤치며 짜릿한 판을 벌이는 범죄오락영화.

이제훈은 흙 맛만 보고도 유물이 어디 있는지 알아내는 천부적 기질을 타고난 도굴꾼 강동구로 변신해 유쾌한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그동안 보여지지 않았던 저의 모습들을 맣이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한 이제훈은 "캐릭터의 키워드는 능글맞음, 능청스러움으로 말할 수 있다. 이런 캐릭터를 연기한 것은 처음이다"라고 얘기했다.


이어 "제게 실제로 그런 부분이 있나 생각하면 그렇지는 않다. 그런데 이 작품을 통해서 무언가 천연덕스럽게 놀 수 있는 무대가 마련이 됐고, 또 배우들과 함께 해서 정말 신나게 연기할 수 있었다"며 "이제훈의 매력을 총집합하고, 발산한 작품이 '도굴'이다"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이제훈의 이야기를 들은 박정배 감독도 "시나리오 각색 작업을 하면서부터 이제훈 씨를 염두에 뒀었다"고 믿음을 보이며 "또래 배우 분들 중에서 연기는 가장 톱이지 않나 생각한다. 정말 최고다. 제게는 그런 배우였기 때문에 캐스팅을 하지 않을 이유가 없었다"고 말했다.

이제훈은 "그동안 제 필모그래피 상 진중한 역할을 많이 하다 보니 이런 유쾌한 모습을 보여드릴 기회가 많이 없었다. 그동안의 작품 중 촬영장 가는 순간이 가장 신났던 영화였다. '이제훈이라는 배우가 이런 모습을 보여준 적 있나?' 하는 부분을 기대해주면 좋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도굴'은 11월 개봉한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CJ엔터테인먼트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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