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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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스트' 주원 "진한 멜로에 끌려…관객들에게도 위로 될 것" (인터뷰)

기사입력 2020.09.21 13:57 / 기사수정 2020.09.21 13:57

이송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주원이 원작 '사랑과 영혼'을 바탕으로한 '고스트'를 연기하며 느낀 감정을 전했다. 

21일 뮤지컬 '고스트'에 출연하는 주원의 온라인 인터뷰가 진행됐다.

영화 '사랑과 영혼'을 원작으로 한 뮤지컬 '고스트'는 약 7년 만에 재연하게 됐다. 주원은 극중 샘 위트 역을 맡았다. 

앞서서 지난 2013년 뮤지컬 '고스트' 한국 초연에 합류한 주원은 섬세한 감정 연기로 호평을 받았다. 7년 지나, 주원은 제대 이후 첫 뮤지컬을 '고스트'로 선택했다.

영화 '사랑과 영혼'을 원작으로 한 뮤지컬 '고스트'. 이에 대해 부담은 없었을까. 하지만 주원은 "워낙 유명한 작품이라 그걸 뮤지컬로 구현하는데 부담이 된다는 건 생각하지 못한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만약에 '사랑과 영혼'을 다시 영화로, 혹은 드라마로 구현한다면 그 부담도 있었을 것 같다. 공연으로 구현하는 건 또 다른 느낌이다. 어떻게 하면 좀 매력적인, 멋진 샘을 표현할 수 있을까 고민했다"고 솔직한 답변을 내놓았다. 

주원은 "요즘에 이렇게 진한 멜로 장르가 볼 일이 많이 없다. 그래서 좀 더 이 작품이 더 하고 싶었던 것 같다. 작품적인 걸 떠나서 배우들과 스태프들 사이 관계도 정말 좋았다. 그래서 다시 만난 것만으로도 정말 좋았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또한 '고스트'에 대해 "우리 작품이 '사랑'이라는 큰 주제를 가지고 있지 않나. 그래서 관객에게 큰 위로가 될 수 있을 것 같다. 만약에 '고스트'를 보러 오신다면 어려운 이 상황에 위로가 될 수 있는 작품일거라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뮤지컬 '고스트'는 오는 10월 6일 첫 공연을 시작으로 2021년 3월 14일까지 진행된다.

winter@xportsnews.com / 사진 = 신시컴퍼니

이송희 기자 wi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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