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1 0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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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방학' 최우식, 안소희에 "오빠가 다 할게"...'벌레 싫어' 겁쟁이 반전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0.09.12 07:00 / 기사수정 2020.09.12 01:01


[엑스포츠뉴스 노수린 기자] 최우식이 안소희 앞에서 귀여운 허세를 부렸다.

11일 방송된 tvN '여름방학'에는 안소희와 사진 작가 최용빈과의 즐거운 시간이 이어졌다.

최우식은 들뜬 마음으로 친구들에게 다락방을 소개했다. 이들은 다락방에 자리를 잡고 설거지 벌칙을 걸고 공기놀이에 임했다. 그 결과 최우식이 꼴찌를 기록하며 설거지에 당첨됐다.

정유미는 안소희에게 "마스크 끈 있냐"며 마스크 스트랩을 권했다. 안소희는 "나도 그거 하고 싶었다"며 거울 앞에서 색깔별로 비교해 보며 골랐다. 정유미와 안소희는 노래를 들으며 마트로 향했다.

마트에서 장을 본 뒤에는 카페를 방문했다. 정유미는 안소희를 태우고 드라이브를 하며 동네를 소개해 주었고 안소희는 "너무 예쁘다"고 연신 감탄했다. 카페에 도착한 두 사람은 최우식과 최용빈을 위해 아기자기한 소품들을 구매했다.

집으로 돌아와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던 최우식과 최용빈은 정유미에게 전화를 걸었다. 오랫동안 전화 연결이 되지 않자 최우식은 "누나랑 소희는 전화도 안 받네"라고 중얼거렸다. 최용빈은 "신났네"라고 덧붙였다.

정유미와 통화 연결에 성공한 최우식은 "카페에 있나 보다"고 관심을 보였다. 최우식과 최용빈은 안소희와 정유미가 있는 카페에 합류하기로 결정했다. 네 사람은 카페의 옥상에서 넓은 바다를 배경으로 한껏 여유를 누렸다.

최용빈 사진 작가는 바다를 배경으로 안소희와 최우식의 투샷을 카메라에 담았다. 정유미와 최용빈은 "둘이 잘 어울린다"고 입을 모았다.

최우식은 정유미와 안소희가 미리 골라둔 발찌를 착용해 보았다. 그러나 사이즈가 맞지 않아 낑낑거리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결국 발찌를 대신해서 팔찌로 착용하는 데 성공했다.



최용빈과 안소희는 요리에 임했다. 정유미는 "좋다, 친구 오니까"라고 말했다. 최우식은 "오늘은 친구들이 약간 다른 바이브다. 저번에는 스파르타 바이브가 있었다"며 이선균과 박희순을 회상했다.

최우식은 안소희의 요리 보조 역할을 자처했다. 안소희는 "두부 썰어 줄 수 있어?"라고 물었고, 최우식은 "당연히 해줄 수 있지"라며 팔을 걷어붙였다. 안소희는 "아버지가 어제 레시피를 알려 줬다"며 감자조림과 두부찌개를 준비했다.

안소희가 "오늘 처음 해 보는 거다"라고 걱정하자 최우식은 "냄새가 이미 성공이다. 처음 하는 건데 어떻게 저러지?"라고 용기를 북돋아줬다.

최용빈의 가자미 요리에 네 사람은 "너무 맛있다"고 감탄했다. 안소희는 두부찌개를 맛보는 최우식에게 "좀 밍밍한가?"라고 걱정했다. 정유미는 "두부만 넣어도 되는구나. 맛있다"고 말했다. 최우식은 "너무 맛있어서 행복하다"고 덧붙였다.

최우식은 "아버지가 요리를 잘하시나 보다"고 칭찬했다. 감자조림 역시 호평을 얻었다. 안소희는 "나와서 다 같이 해서 먹으면 더 많이 먹게 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식사 중에 강아지 뽀삐에게 시선을 빼앗긴 정유미는 "귀여워 죽겠네"라고 중얼거렸다.

안소희는 설거지하는 최우식 옆에서 보조했다. 안소희는 "맨날 이렇게 둘이서 해 먹는 것도 쉽지 않겠다"고 말했다. 최우식은 "매일 준비하고 밥 먹고 설거지하면 하루가 너무 빨리 간다"고 대답했다. 안소희는 "베이킹이나 이런 것도 처음 하는데 다 할 줄 알고 잘한다"고 칭찬했다.

안소희가 설거짓거리를 발견하자 최우식은 "그거 그냥 두면 된다. 우식이 오빠가 해 주겠다"며 허세를 부렸다. 그러나 벌이 날아다니는 것을 발견하자 앓는 소리를 내며 겁쟁이 면모를 보였다.

이에 그치지 않고 안소희의 어깨에 벌레가 붙자 수습하지 못하고 주춤거렸다. 안소희는 "우식이 오빠가 해줄 거잖아"라고 말했지만 최우식은 혼비백산했다. 그는 벌레가 떠나간 다음에야 겨우 센 척했다.

눈꺼풀에 모기를 물려 다음 날 아침까지 퉁퉁 부어 있는 안소희를 발견한 최우식은 안쓰러워하는 한편 "그래도 예쁘다"고 격려했다. 아침 요리를 하는 안소희의 보조 역할도 최우식 몫이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tvN 방송화면

노수린 기자 srnnoh@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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