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6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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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오의 프리뷰] 롯데도 KIA도, 물러설 곳 없다

기사입력 2020.09.04 12:00

김현세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현세 기자]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 9월 4일 금요일

잠실 ▶ NC 다이노스 (루친스키) - (김윤식) LG 트윈스

NC는 물러설 곳이 없다. 2위 키움과 0.5경기, 3위 LG와 2경기 차이다. 연패 끊는 데 앞장서야 하는 루친스키 어깨가 무겁다. 루친스키는 올 시즌 LG전 1경기 나와 6이닝 1실점으로 좋은 기억이 있다. 그런가 하면 LG는 최근 6연승으로 상승 곡선이 가파르다. 김윤식은 직전 등판 8월 27일 KT전에서 6이닝 무실점으로 데뷔 첫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했다.

사직 ▶ KIA 타이거즈 (양현종) - (서준원) 롯데 자이언츠

6, 7위 사이 승차는 1.5경기. 더블헤더가 예정돼 있는 만큼 양 팀 모두 그 중요성을 인지하고 있다. KIA는 최근 3연승으로 5위 KT와 승차를 1.5경기까지 따라잡아놨다. 양현종은 올 시즌 롯데전 1경기에서 6이닝 1실점했었다. 그런가 하면 서준원은 KIA전 2경기에서 합계 9이닝 10실점으로 좋지는 않았다. 

대구 ▶ 두산 베어스 (유희관) - (뷰캐넌) 삼성 라이온즈

3일 경기에서 양 팀 모두 불펜 소모가 적지 않았다. 선발 투수가 길게 버텨줘야 승산이 있다고 보는 것 또한 마찬가지. 유희관은 8월 4경기 평균자책점 2.19로 반등했고 올 시즌 삼성전 3경기에서 평균자책점 1.42로 가장 강했다. 뷰캐넌 또한 두산전 1경기에서 7이닝 무실점으로 좋은 기억이 있다.

수원 ▶ SK 와이번스 (박종훈) - (데스파이네) KT 위즈

6, 7위가 쫓아 오고 있지만 정작 KT는 더 높은 곳을 바라보고 있다. 4위 두산과 승차는 1.5경기. 연승을 이어야 하는 KT다. 더블헤더 1경기 선발 데스파이네는 올 시즌 SK전 1경기에서 7이닝 2실점 기록이 있다. 그런가 하면 염경엽 감독 복귀 이후 아직 승이 없는 SK는 박종훈이 부담을 짊어지고 있다. 박종훈은 올 시즌 KT전 2경기에서 합계 10이닝 7실점(6자책)을 기록했다. 

대전 ▶ 키움 히어로즈 (한현희) - (김민우) 한화 이글스

1, 3위가 치열하게 싸우는 사이 키움은 정상과 더욱 가까워졌다. 1위 NC와 승차는 0.5경기다. 한현희는 직전 등판 8월 29일 삼성전에서 7이닝 1실점으로 두 달여 만의 퀄리티 스타트 플러스를 기록했다. 그런가 하면 최근 4연패에 빠져 있는 한화는 야구 외적 요인으로 팀 분위기가 어수선하지만 다시 다잡아야 하는 상황. 김민우는 올 시즌 키움전 2경기에서 11이닝 5실점을 기록했다.

kkachi@xportsnews.com / 사진=롯데 자이언츠,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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