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7 01:21
연예

'트롯신이 떴다' 장윤정, 최악의 컨디션 이겨낸 이승철 '말리꽃' 무대 [종합]

기사입력 2020.07.22 23:02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트롯신이 떴다' 장윤정이 이승철의 '말리꽃'으로 무대를 선보였다.

22일 방송된 SBS '트롯신이 떴다' 20회에서는 남진, 김연자, 장윤정이 타 장르 노래에 도전했다.

이날 장도연은 트롯신들이 타 장르 노래에 도전을 한다고 밝혔다. 트롯신들은 금시초문인 듯 놀랐지만, 트롯신들이 제작진에게 타 장르 노래에 대해 말한 영상이 공개됐다.

먼저 제작진은 남진에게 다큐멘터리를 촬영하고 있다면서 다가가 "다른 장르에서 이 가수 노래 잘한다고 말씀하셨는데 누구냐"라고 물었다. 남진은 이문세를 꼽았다. 남진은 "분위기도 가사도 좋더라. 어릴 때가 생각나는 가사다. 자기와 반대되는 노래를 좋아하는 가수들이 많다"라고 밝혔다. 영상을 보고 뒤늦게 안 남진은 "저걸 찍었구나"라고 당황했다.


이를 보던 트롯신들은 자신들이 무슨 말을 했는지 생각했다. 주현미는 라디오 프로그램 '허지웅쇼'에서 같이 해보고 싶은 후배 가수로 태양을 꼽으며 태양의 '눈, 코, 입'에 대해 말했다. 

진성은 제작진이 타 장르 가수 중 노래를 잘 부르는 사람을 묻자 "소름 끼치는 사람이 있다"라며 故 김광석을 꼽았다. 진성은 "완성도가 높은 음악이기 때문에 한 곡은 알고 있어야 되지 않나 싶은 음악이다"라고 밝혔다. 자신의 영상을 본 진성은 "저런 노래를 부를 수도 없고"라고 했지만, 설운도는 "고생 좀 해봐라"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설운도 역시 같은 질문을 받고, 박상민이라고 밝혔다. 설운도는 "내가 언제 노래한다고 했냐"라고 발끈하기도. 장윤정은 제작진의 전화를 받고 가수가 생각하는 노래 잘하는 가수에 대해 "진짜 많은데"라며 이승철을 뽑았다.


정용화는 듀엣 무대 리허설 전에 제작진의 질문을 받았다. 정용화는 "기억나냐"란 질문에 "기억도 잘 안 난다"라며 당황했다. 제작진은 "라고 정용화는 "트롯신 선배님들 빼고 노래 잘한다고 생각하는 선배님 있냐"란 질문에 "조용필 선배님 멋있는 것 같다"라고 밝혔다. 김연자는 장윤정, 주현미가 있던 대기실에서 같은 질문을 듣고 "임재범"이라고 밝혔다. 김연자는 "나는 록 필이 있는 것 같다"라고 말하기도.

먼저 남진은 이문세의 '광화문 연가'로 무대를 사로잡았다. 김연자는 "선배님 노래로 들린다. 트로트로 들린다"라고 말했고, 장윤정 역시 "완전 본인 노래다"라고 밝혔다. 김연자는 임재범의 '너를 위해'로 강렬한 무대를 선보였다. 마지막으로 장윤정은 이승철의 '말리꽃'을 선곡, 눈을 뗄 수 없는 무대를 선보였다. 목소리가 안 나올 정도로 힘들었다던 장윤정. 앞서 장윤정은 "나도 컨디션이 안 좋았다. 근데 딸이 아파서 입원했는데, 너무 놀라서 목소리가 안 나오더라"라고 밝혔다. 하지만 장윤정은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무대를 사로잡았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