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2 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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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게더' 류이호 "이승기, 모든 순간에 기발하게 반칙…정말 재밌었다" (인터뷰)

기사입력 2020.07.06 10:47 / 기사수정 2020.07.06 11:56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대만 배우 류이호가 동갑내기 이승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콘텐츠 예능 '투게더'는 이승기와 류이호, 언어도 출신도 다른 두 명의 동갑내기 스타가 올여름, 아시아 방방곡곡을 돌며 팬 찾아 떠나는 안구정화 힐링 여행 버라이어티. 지난달 26일 전세계에 동시 공개됐고 5개국 이상에서 오늘의 TOP10 콘텐츠 안에 들며 뜨거운 인기를 입증했다. 

6일 오전 엑스포츠뉴스와 화상 인터뷰를 진행한 류이호는 동갑내기 이승기의 매력을 꼽아달라는 질문에 "승기씨의 매력은 정말 많다. 장점이 많은 사람이다. 용감하고 주변을 진정시킬 줄도 알고 머리도 스마트하다. 또 한 번 들은 건 기억할 정도로 기억력도 좋다. 연기와 노래도 잘하고 못하는 게 없는 사람이라 한 가지를 꼽기가 어렵다"며 "(여행을 하면서) 파트너로서 내가 무엇을 도와줄 수 있을까 생각했다. 워낙 승기씨의 반응이 빠르고 순발력이 좋다 보니까 제가 반박자 느린가 아닌가 고민도 했다. 한국어를 더 열심히해 서 잘 해나가야겠다고 생각했던 것 같다"고 답했다. 

이어 "저희 둘 다 긍정적이고 밝은 이미지라 닮은 점도 많았지만 다른 점도 있었다. 승기씨는 체력이 좋고, 그림 그리는 걸 좋아한다. 여행을 좋아한다는 점에서는 공감대가 형성됐다. 다만 저는 대자연의 모험을 좋아하면 승기씨는 도시적인 걸 좋아하는 점에서 같지만 다른 점이 있었다. 여행하면서 다른 점을 발견하는 재미가 있었다"고 밝혔다. 

이승기와 닮은꼴이라는 이야기에는 "웃을 때 밝고 긍정적인 이미지고 기쁜 느낌을 준다는게 비슷한 것 같다. 주변 친구들에게 닮았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둘 다 긍정적인 성격이 비슷하다 보니 잘 맞았다. 미션을 수행하는 과정에서도 서로 보완하는 역할을 했다. 중간에 다른 의견들이 있는 경우도 있지만 문제가 되지 않았다. 여행이라는게 파트너가 마음이 안맞 으면 힘든데 승기씨와 여행하는 과정은 편하고 좋은 기억들로만 남아있다"고 이승기에 애정을 드러냈다. 

최근 이승기는 류이호가 선물한 파자마 입고 인증샷을 올렸다. 이에 류이호는 "사진 잘 봤고 승기씨 정말 멋있었다. 승기씨가 (파자마로 인해) 더 편안하게 주무실 수 있을 것 같다"고 뿌듯해했다. 

한편 이승기는 최근 인터뷰에서 예능 초보인 류이호를 배려해 대결 미션에서 반칙을 덜했다는 비하인드를 밝힌 바 있다. 이에 류이호는 한국말로 '잠깐만요, 잠깐만요'를 외치며 "(반칙을) 그렇게 했는데 그게 부족한 거였나요?"라고 반문하며 "저를 방에 넣고 문을 잠궜을 때가 기억난다. 모든 순간순간에 기발하게 반칙을 했다. 그런데 기분 나쁘지 않고 정말 재밌었다. 다른 프로그램에서도 그런 모습을 봤는데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헀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투게더'는 8부작으로 넷플릭스를 통해 만나 볼 수 있다. 

hsy1452@xportsnews.com / 사진 = 넷플릭스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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