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6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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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 음원 사재기 저격→儉 송치…"응원+지지" 물결 이틀째 ing [종합]

기사입력 2020.06.18 08:15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그룹 블락비 박경이 음원 사재기 의혹을 제기한 부분에 대해 경찰이 허위 사실을 유포했다고 결론 지은 가운데 누리꾼들의 응원과 지지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서울 성동경찰서는 지난 17일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를 받은 박경을 불구속 기소 의견으로 송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박경 소속사 세븐시즌스 측은 엑스포츠뉴스에 "경찰 측의 검찰 송치 예정 사실을 확인했다"면서 "향후 검찰 조사 결과에 따라 수사에 성실하게 협조하겠다"고 공식입장을 전했다.

박경은 지난해 11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나도 바이브처럼 송하예처럼 임재현처럼 전상근처럼 장덕철처럼 황인욱처럼 사재기 좀 하고 싶다"는 글을 남겨 화제를 모았다. 특히 박경이 선후배 가수들의 실명을 거론하며 음원 사재기 의혹을 제기해 파장을 몰고왔다.

실명이 거론된 가수들은 사실무근이라고 강력하게 주장하며 박경을 허위사실 유포 및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고소하기에 이르렀다.

박경 역시 소속사를 통해 "향후 법적 절차가 진행될 경우 변호사를 선임해 대응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에 당초 지난 1월 입대 예정이었던 박경은 군입대 날짜까지 미루면서 경찰 조사에 임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하지만 코로나19로 인해 경찰 조사가 지연되면서 지난 3월에 돼서야 박경은 경찰 조사를 받게 됐다. 당시 피의자 신분으로 첫 조사를 받은 박경은 "음원 사재기는 꾸며낸 이야기가 아니라 합리적인 이야기를 듣고 글을 올린 것"이라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가요계 고질적인 문제로 손꼽히는 음원 사재기 문제를 저격한 박경의 움직임에 대한 누리꾼들의 지지 움직이는 계속 이어지고 있다. 누리꾼들은 박경의 지지 발언이 용기있다며 응원의 목소리를 쏟아내고 있는 상황. 음원 사재기 의혹을 제기한 박경이 결국 검찰에 넘겨진 가운데 대중의 응원과 지지 여론은 계속 이어질 전망이다. 

hiyena07@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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