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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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트시그널3' 김강열♥박지현, 굳건한 러브라인…천인우·이가흔 선택은? [종합]

기사입력 2020.06.10 23:49 / 기사수정 2020.06.10 23:50

최희재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희재 인턴기자] '하트시그널3' 김강열과 박지현의 러브라인이 또 한번 성사됐다.

10일 방송된 채널A 예능 '하트시그널 3'에서는 팀을 나눠 더블데이트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MC 이상민은 피오에게 예측을 해보자고 말했다. 이에 피오는 "약간 예상해보자면 민재, 한결을 응원한다"고 말했다. 한혜진은 인우 씨랑 가흔 씨가 잘됐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이상민은 "내가 촬영 가는 모든 제작진들이 천인우 씨 너무 불쌍하다고 하더라"라고 말했고, 김이나 또한 "제 친구들도 그렇다"며 공감했다.

김이나는 "강열 씨는 '내 사람이다'라고 직진을 하는 거 같은데 인우 씨는 약간 조심스럽다. 근데 (인우 씨가) 갑자기 멈칫하고 수줍어질 때 확 끌린다"고 말했다.

11화 세 번째 주말이 이어졌다. 천안나는 김강열의 상처를 보며 미소를 지었다. 김강열은 "오늘 뭐하게? 주말인데"라고 물었고, 볼링팀과 포켓볼팀으로 나눠졌다.

포켓볼팀은 천안나, 서민재, 정의동, 임한결이었다. 이들은 임한결의 커피 내리기, LP 등 취미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며 포켓볼 게임장으로 이동했다.

정의동과 서민재는 찰떡 호흡을 선보였고, 천안나와 임한결은 이를 유심히 지켜보며 견제했다. 천안나는 포켓볼 실력을 뽐내며 게임을 '하드캐리'했다.


이를 지켜보던 피오는 "이렇게 서로 바뀌어서 팀이 된 게 다행인 거 같다. 약간 질투도 자극하고"라고 말했다.

이어 이들은 닭갈비 음식점으로 향했다. 천안나는 삶은 계란 하나를 반으로 쪼갠 후 정의동의 그릇에 놔 이목을 집중시켰다.

또 서민재는 임한결에게 "오빠는 남자 넷 중에 누가 멋있는 거 같냐"고 질문했다. 임한결은 "그럼 나지"라면서 "농담이고 나는 인우 같은 스타일 좋아해. 약간 남자다운 느낌이잖아"라고 답했다. 또 임한결은 "그리고 의동이가 사람들 안 볼 때 뭐 많이 해"라고 덧붙이며 고마움을 전했다.

정의동은 "강열이랑 데이트를 하고 온 이후로 난 솔직히 헷갈려"라고 말했고 임한결 또한 공감했다.

이어 볼링팀의 더블 데이트 모습이 그려졌다. 천인우는 신발 사이즈 230을 바꿔온 후 박지현에게 내밀었다. 이들은 가위바위보로 팀을 나누기로 했다. 이에 이가흔은 "인우 오빠 지현이랑 팀 하고 싶은 거 아냐?"라고 돌직구를 날렸다.

결국 팀은 박지현과 김강열, 천인우와 이가흔으로 나뉘었다. 두 팀은 서로를 견제하며 볼링을 시작했다. 김강열은 박지현에게 다정하게 알려줘 눈길을 끌었다.

김강열은 "우리 내기하는 거다?"라면서 첫 주자로 나서 스트라이크를 쳤다. 이어 박지현의 공은 도랑으로 빠져 웃음을 자아냈다.

즐겁게 게임을 즐긴 후 이들은 와인바로 향했다. 박지현은 "넷이 술 먹는 걸 내가 다 봤잖아"라고 이야기를 꺼냈고, 천인우는 "다 지우고 싶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강열은 "형들 주사를 찾았어. 인우 형은 과자를 먹고 의동이 형은 정신 못 차리는데 끝까지 남아서 다 치우고 자"라며 주사에 대해 고백했다.

한편, 김강열은 "내가 이런 상황이 될 지 몰랐는데 열흘 됐다고 이런 상황인 게 좀 신기한 거 같아"라며 "의동이 형이 안나 마음에 들어하는 거 같고, 안나는 잘 모르겠어"라고 '하트시그널3' 촬영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박지현은 "좋아하는 감정이 생기면 바뀌기는 힘든 것 같아. 없어지진 않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이가흔은 "나는 바뀌고 없어지기도 하던데? 근데 무슨 계기가 있었을 때야"라고 말해 시선을 모았다.

이어서 박지현은 "여기 와서 혹시 심쿵한 적 있냐"고 물었고, 이에 김강열은 "찌릿한 느낌? 난 예스"라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박지현은 "나는 심쿵하기가 어려운데 그런 적이 있긴 했어"라고 말했다. 천인우는 "되게 궁금하네. 그렇게 말하니까"라며 "내가 여기 들어오기 전에 1년 넘게 연애를 안 했는데 들어와서 새로운 감정들을 많이 느꼈다. 그 중에 심쿵이 뭔지를 생각하고 있었다"며 "새로운 감정만 말하면 둘인 거 같아"라고 밝혔다.

이어 화장실에 다녀온 김강열은 갑자기 "심쿵한 사람은 한 명"이라고 이야기를 꺼냈고, 박지현 또한 "나는 심쿵한 거 한 명"이라고 덧붙였다.

이를 지켜보던 이상민은 "천인우가 말한 두 명이라는 건 이 상황에서는 엄청난 파란이다"라고 평가했다. 김이나는 "진짜 투명한 사람이다. 저런 사람이 남자친구가 되면 그냥 내 사람이 될 사람"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볼링팀과 포켓볼팀은 숙소에 도착했다. 그때 남자들에게만 비밀 데이트 신청에 대한 문자가 도착했다. 선약이 있으면 데이트를 할 수 없다는 제약이 걸려 있었다. 이에 김강열은 "자고 일어나면 다 없는 거 아냐? 어떻게 몰래 신청을 해"라며 당황한 모습을 보였다.

이가흔은 '심쿵' 순간에 대해 이야기를 꺼냈고 임한결은 "난 두 명"이라며 "난 되게 사소한 순간이었던 것 같아"라고 대답했다. 천인우는 "난 1층 라운지에서 한 번이었고, 두 번째는 고속터미널에서 밥 먹은 날 그 식당에서"라고 고백했다.

한편, 남자들은 다음날 있을 비밀 데이트에 대한 걱정을 나누며 잠을 설쳤다. 천인우는 박지현에게 데이트를 신청했으나, 박지현은 선약이 있다며 거절했다. 그 선약의 주인공은 김강열이었다.

김강열은 이미 박지현에게 쪽지를 남긴 것. 김강열은 "오늘 데이트 해야 돼. 오후 한 시"라는 말을 놀이공원 데이트 때 박지현과 찍은 사진 뒤에 적은 후 자는 박지현의 옆에 놓고 왔다.

천안나와 정의동, 서민재와 임한결은 데이트를 떠났고, 이가흔, 천인우는 시그널 하우스에 단 둘이 남았다. 이때 천인우가 이가흔에게 데이트를 제안했다.

두 사람은 드라이빙, 호수공원 산책, 저녁식사를 함께하며 시간을 보냈다. 천인우는 "어제 심쿵 얘기한 거 너무 낯 뜨거웠어"라고 말했고, 이가흔은 "그거 나지?"라고 물었다. 이에 천인우는 맞혀보라고 대답을 피했다.

이들은 동탄호수공원에 도착해 산책을 한 후 식당으로 향했다. 천인우는 "우리 예전에 북악스카이에서 찍었던 사진 어디 있어?"라고 물었고 이가흔은 "그거 내가 갖고 있어. 지현이 마음이 불편할 수도 있잖아. 갖고 싶으면 오빠 줄게"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11번 째 미션은 이들의 러브라인 예측이었다. 이상민은 천인우와 이가흔 두 사람의 데이트에 대해 "난 아까 그거 보면서 울었다. '하트시그널3' 사상 최고의 영상이었다"며 "천인우가 이가흔한테 가야하는 거 아니냐"고 외쳤다.

더블 데이트 후 러브라인 확인 시간에서 김강열과 박지현, 정의동과 천안나, 임한결과 서민재는 서로를 선택하며 러브라인이 이어졌다. 하지만 천인우는 박지현을, 이가흔은 임한결을 선택했다. 이에 김이나, 이상민, 한혜진이 원석을 얻으며 기뻐했다.

방송 말미 예고에서는 나머지 세 커플이 데이트를 하며 마음을 확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채널A 방송화면

최희재 기자 novheejan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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