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3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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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이몽2' 박성광, 이솔이 父母에 감동 편지…"보물 같은 사위"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0.05.19 07:10 / 기사수정 2020.05.19 01:04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동상이몽2' 박성광이 이솔이 부모님에게 쓴 편지로 감동을 안겼다. 

18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는 박시은, 진태현 부부의 부부동반 CF를 촬영, 하재숙, 이준행 부부의 다이빙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성광은 신혼집 입주 지연 사실을 알리려 처가댁에 방문했다. 장모는 박성광이 일을 거들려고 하자 "아까워서 못 시킨다"라며 박성광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딸과 결혼하게 해달라고 매일 기도까지 했다고. 

사위를 향한 사랑은 밥상에서도 드러났다. 다른 가족들의 상과 박성광의 상이 달랐다. 박성광 반찬에만 깨를 뿌리고, 박성광의 상에만 두릅이 있었다. 


장모는 "두릅이 너무 비싸서 조금밖에 못 샀다"라며 박성광 상에만 두릅을 두라고 해 웃음을 안겼다. 원래 밥 한 공기도 잘 못 먹는다는 박성광은 고봉밥을 다 먹기 위해 허리띠를 풀기도. 김구라는 "저런 대접이 평생 이어지지 않으니까 즐길 때 즐겨라"라고 말했다. 

이어 장모는 드라마에 나오는 것처럼 결혼 허락을 해달라고 말하지 않느냐고 물었다. 그러자 박성광은 "드릴 말씀 있다. 솔이 저한테 주십시오"라고 밝혔다. 박성광은 구체적으로 얘기하란 말에 "하고 싶은 거 다 하게 해주고, 항상 옆에 있겠다. 마음고생 안 시키겠다"라고 했지만, 부족하단 말에 애교를 떨기도. 

장인은 "난 허락 안 했다. 위트, 센스는 통과했으니 체력을 통과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이에 별안간 박성광과 장인의 팔굽혀펴기 대결이 시작됐다. 장인은 21개, 박성광은 29개로 박성광의 승리. 장모는 "우리 사위는 완벽하다"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후 박성광은 부모님을 위해 쓴 편지를 낭독했고, 이솔이는 물론 장인도 눈물을 보였다. 장모는 "보물 같은 사위가 와서 너무 행복하다"라며 감동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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