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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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전광판] 롯데 '무패' 종료, 개막 5연승 마감

기사입력 2020.05.13 05:00 / 기사수정 2020.05.13 02:37

김현세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현세 기자]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 5월 12일 화요일

잠실 ▶ SK 와이번스 5 - 9 LG 트윈스

SK는 1선발이 무너졌다. 킹엄은 3⅔이닝 8실점(5자책)을 기록했다. 1선발이 연패를 못 끊으니 결과는 4연패다. LG는 차우찬이 6이닝 4실점으로 불안했지만 타선에서 테이블세터 이천웅(5타수 4안타 4득점), 김현수(5타수 4안타 3타점 1득점)가 지원 사격해 승리 투수가 될 수 있었다. SK 한동민(3타수 2안타(1홈런) 4타점)이 빛을 못 봤다.

사직 ▶ 두산 베어스 11 - 6 롯데 자이언츠

양 팀 합쳐 장단 35안타가 나왔다. 시즌 초반 공격력이 돋보이는 팀 간 대결다웠다. 롯데는 대체 선발 투수 장원삼이 3이닝 5실점으로 흔들렸다. 하지만 두산 1선발 알칸타라에게 12안타 4득점을 뽑았다. 경기 후반까지 뒷심을 내 끈질기게 추격하는 장면도 연출했다. 그런데도 허문회 감독의 부임 첫해 개막 6연승은 달성 못 했다. 

창원 ▶ KT 위즈 6 - 7 NC 다이노스 

타격전 양상 속 KT가 화력에서 밀렸다. 장단 14안타 3볼넷으로 NC보다 2개 더 치고 1개 더 골랐는데도 정작 터져야 할 때 화력을 못 터뜨렸다. 게다가 불펜 불안이 또 나왔다. 합 4실점했다. 타선에서 NC 1선발 루친스키에게 홈런 2방이며 5득점을 내 기선을 잡았으나, 지키는 경기가 안 됐다. 결국 연장 끝내기 홈런을 맞고 졌다. 2연패다.

고척 ▶ 삼성 라이온즈 2 - 3 키움 히어로즈

선발 투수 간 대결은 팽팽했다. 키움 요키시는 6이닝 1실점(비자책), 삼성 라이블리는 6이닝 2실점으로 둘 다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했다. 그런데도 타선 집중력에서 승부가 갈렸다. 삼성 타선은 6안타 2득점하는 데 그쳤다. 볼넷은 못 골랐다. 해당 2득점도 상대 실책이 나와 간신히 낼 수 있었다. 반면 키움은 기회를 잘 살렸다. 4연승이다.

대전 ▶ KIA 타이거즈 2 - 1 한화 이글스

KIA 브룩스는 7이닝 1실점으로 잘 던졌다. 타선은 뒷심을 냈다. 8회 말 나지완이 좌월 1점 홈런을 쳐 동점을 만들더니 9회말 장영석의 1타점 희생 플라이로 역전했다. 필승조 전상현, 문경찬이 뒷문을 잠갔다. 반면 한화는 김민우가 7이닝 무실점으로 잘 던졌는데도 불펜 난조가 왔다. KIA보다 2배 많은 8안타를 쳤으나, 지원이 없었다.

kkachi@xportsnews.com / 사진=연합뉴스

김현세 기자 kkachi@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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