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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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프리톡] SK 채태인도 부상 이탈, "더 나오면 안 되는데"

기사입력 2020.05.12 17:28


[엑스포츠뉴스 잠실, 조은혜 기자] SK 와이번스가 주전 포수 이재원이 부상을 당한데 이어 베테랑 채태인까지 전열에서 이탈했다.

SK는 1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팀 간 1차전 경기를 치른다. SK는 경기가 없던 11일 내야수 채태인의 1군 엔트리를 말소했다. 그리고 12일 대주자 요원 김재현을 콜업했다.

12일 경기를 앞두고 만난 염경엽 감독은 "채태인은 오른쪽 옆구리가 찢어졌다. 재활에 6주 정도가 걸릴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염 감독은 "부상이 많다. 더 안 나와야 할텐데"라고 우려를 표했다. 이재원은 지난 7일 오른 엄지손가락에 사구를 맞았고, 정밀검진 결과 골절 판정을 받았다. 이재원도 최소 6주의 시간을 거쳐야 복귀가 가능하다.

이재원이 돌아올 때까지 선발 포수 마스크는 이현석이 쓴다. 염경엽 감독은 "현석이 중심으로 갈 것 같다"고 얘기했다. 지난해 군 복무를 마치고 합류한 이홍구는 경기감각을 천천히 더 끌어올려야 한다는 판단이다. 염 감독은 "원래는 2군에서 경기를 뛰면서 감각을 올린 뒤 쓸 생각이었는데, 주전 포수가 다치는 바람에 빨리 왔다"고 쓴웃음을 지었다.

12일 LG전도 이현석이 먼저 나온다. 좌완 차우찬을 상대하는 SK는 김강민(중견수)~윤석민(지명타자)~최정(3루수)~로맥(1루수)~정의윤(좌익수)~한동민(우익수)~이현석(포수)~김창평(2루수)~김성현(유격수) 순으로 타선을 짰다. 선발투수로 닉 킹엄이 두 번째 등판에 나선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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