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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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나귀 귀' 양승동 사장, MC들 식사자리 초대...현주엽 귀환 '소고기 해체쇼' [종합]

기사입력 2020.05.10 18:26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현주엽이 돌아왔다.

10일 방송된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현주엽의 귀환, 양승동 사장의 등장, 양치승의 친형 횟집 방문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현주엽은 1주년을 맞아 6개월 만에 재등장, 예전과 달리 핼쑥해진 모습을 선보여 모두를 놀라게 했다. 현주엽은 아무래도 감독직 사임 전 팀 성적으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다보니 살이 빠졌다고 털어놨다.

현주엽은 감독직을 내려놓은 뒤 통역 채성우와 함께 정육식당을 방문했다. 현주엽은 사장님의 도움을 받아가며 직접 소고기 해체를 시도해 봤다.

LG 구단의 책임차장 박도경이 뒤늦게 합류했다. 현주엽 일행은 고기를 굽기에 앞서 에피타이저로 편육회를 먹었다. 식당 사장님은 안심, 살치살, 등심을 준비해 현주엽 일행의 테이블에 올려놨다.

현주엽 일행은 고기를 불판에 올려놓고 비장한 분위기 속에 고기가 익기를 기다려 웃음을 자아냈다.

MC들은 KBS 양승동 사장과의 회식 자리에 참석했다. 전현무가 가장 먼저 도착했고 이어 김숙, 심영순이 차례로 도착했다. 출연진들도 긴장을 했지만 아무래도 KBS 직원인 이창수 PD가 가장 많이 긴장한 기색을 보였다.

마침내 양승동 사장이 비서와 함께 등장했다. 양승동 사장은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가 급하게 '1박 2일'의 빈자리를 대신해주며 좋은 성과를 내고 있는 것에 대해 고마운 마음으로 자리를 마련했다고 전했다.



전현무와 김숙, 심영순은 어색한 자리이지만 눈치 보지 않고 전가복, 꿔바로우 등 고급 메뉴들을 주문했다. 양승동 사장은 식사를 하면서 재밌게 본 보스로 양치승을 꼽았다. 심영순은 양승동 사장이 자신을 언급하지 않자 이창수 PD를 향해 "나는 웬만하면 잘라버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심영순은 양승동 사장에게 주려고 준비해온 고급 떡 모둠을 건넸다. 전현무와 김숙은 아무 것도 준비하지 않은 상태라 난감해 했다. 양승동 사장은 심영순의 성화에 바로 인증샷을 찍었다.

양치승은 친형의 횟집에서 직원들과 함께 아르바이트를 시작했다. 김동은은 배달용 쪽지를 맡았고 황정태와 김성수는 도시락 세팅을 준비했다. 양치승은 배달을 담당하기로 했다.

양치승의 친형은 배달 주문이 밀려드는 와중에 동생의 배달 속도가 느리자 배달 대행 업체를 써야겠다고 했다. 김동은은 배달 나간 양치승이 연락도 되지 않은 채 오지 않자 무슨 일이 생긴 것은 아닌지 걱정을 했다.

알고 보니 양치승은 엘리베이터 문제로 계단을 통해 배달을 하느라 시간이 오래 걸린 것이었다.

횟집으로 돌아온 양치승은 조카들을 위해 떡볶이를 만들어주고 아르바이트비도 조카들 용돈으로 줬다. 양치승은 직원들의 아르바이트비에 대해서는 자신이 따로 주겠다고 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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