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8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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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지성, 시험관 시술 고백…"난소 기능 저하 때문, 혼전임신 X" [전문]

기사입력 2020.04.17 15:42 / 기사수정 2020.04.17 15:46

최희재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희재 인턴기자] 모델 겸 배우 구지성이 시험관 시술을 고백하며 근황을 전했다.

구지성은 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혼전임신 루머를 해명했다. 구지성은 "예전에 결혼 기사가 나가고 나서 임신 사실을 먼저 고백하고 혼전 임신이라고 많은 꾸지람을 들었다"고 이야기를 시작했다.

이어 "임신 중에 그런 글들을 볼 때마다 많이 속상했다. 저는 혼전 임신이 아니다. 혼인 신고는 결혼식을 하기 전인 2018년도에 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구지성은 "소윤이는 시험관 시술로 태어난 아기다. 물론 시험관 시술을 하기 위해서 혼인 신고부터 해야 했다. 저는 난소기능저하라는 질병을 가지고 있었기에 시험관 시술을 택했다"며 "끝없는 노력으로 시험관 시술 한번에 성공을 했고, 초기부터 위험했기에 항상 불안에 떨며 임신 기간을 보냈다. 현재는 이 세상 그 무엇보다 소중한 아기와 함께 있다"고 시험관 시술로 출산했음을 고백했다.

이어 "시험관 시술 준비와 여러 번 유산의 위기로 임신 기간 총 28kg가 늘었고 출산 후 10일 만에 18kg가 빠졌으나 산후풍이 왔다. 현재는 아직 자반증 증상이 남아있다"고 덧붙이며 "아기를 기다리고 있을 그분들의 마음이 어떨지 저는 너무나 잘 알고 있다. 끝까지 포기하지 말라"는 응원을 전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고생 많이 하셨겠어요. 응원합니다", "멋지십니다!", "항상 건강 유의하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구지성은 지난 2018년, 비연예인 남성과 결혼했으며 2019년 건강한 딸을 출산했다.

이하 구지성 인스타그램 전문.

예전에...결혼기사가 나가고 나서 임신사실을 먼저 고백하고 혼전임신이라고 많은 꾸지람을 들었어요.

챙피한줄 알아라.
내자식이 이런뉴스볼까 무섭다...

임신중에 그런글들을 볼때마다 많이 속상했어요... 실은... 저는 혼전 임신이 아니에요. 혼인신고는 결혼식을 하기전인 2018년도에 했기때문이에요.

이유는... 소윤이는 시험관시술로 태어난 아기입니다.물론 시험관 시술을 하기위해서 혼인신고부터 해야했구요..
저는 난소기능저하 라는 질병을 가지고 있었기에 시험관 시술을 택했어요.
시험관을 하기 수개월전부터 좋다는건 다먹고, 운동하고 등등... 정말 많은 노력을 했고, 매일매일 배에 스스로 주사를 하고...위험의 시기도 끝없이 많았고 매일매일 돌주사로 엉덩이전체가 돌덩이같이 딱딱해서 앉을수도 누울수도 없었지만, 끝없는 노력으로 시험관 시술한번에 성공을 했고, 초기부터 위험했기에 항상 불안에 떨며 임신기간을 보냈지만...현재는 이세상 그무엇보다 소중한 아기와 함께 있어요.
시험관 시술준비와 여러번 유산의위기로 임신기간 총28키로가 늘었고
출산후 10일만에 18키로가 빠졌으나 산후풍이 왔었고 현재는 아직 자반증 증상이 남아있어요. 몸무게는 10키로 숙제가 아직 남아있네요
코로나 바이러스로 너무 걱정도 많고 무섭기도 하고 또..들어가는옷도 하나도 없지만...ㅜㅜ
그래도 그 무엇보다 인생에서 제일 행복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어요
지금도 , 아기를 기다리고 있을 그분들의 마음이 어떨지 저는 너무나 잘 알고 있어요.
끝까지 포기하지 마세요.
포기하지말고 계속 노력하세요.
분명 행복은 당신에게 올거에요.
그리고, AMH검사(난소나이)안해보셨던 분들은 꼭한번 해보시길 추천해요. .

#사랑해이소윤
#시험관아기
#그래서살은언제빠질건데

enter@xportsnews.com / 사진=구지성 인스타그램

최희재 기자 novheejan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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