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20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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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문 감독 "류현진·이대호 둘 다 MVP감"

기사입력 2010.08.13 16:51 / 기사수정 2010.08.13 16:53

이동현 기자



[엑스포츠뉴스=잠실,이동현 기자] "둘 다 좋은 선수다."

두산 베어스 김경문 감독(52)은 류현진(한화)과 이대호(롯데) 중 누가 더 가치있는 선수인지를 가려달라는 주문에 즉답을 피했다. 대신 둘 모두 훌륭한 선수라며 누구든 최우수선수(MVP)로 손색이 없다고 했다.

김경문 감독은 13일 잠실 구장에서 벌어지는 SK 와이번스와의 시즌 13차전에 앞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류현진과 이대호를 두고 "둘 다 대단하다. 팀 성적과 상관 없이 잘하는 선수는 칭찬해줘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대호는 무리하게 힘을 앞세우는 스윙을 하지 않는다. 배트를 부드럽게 휘두르니까 좋은 타구가 나온다"고 설명하며 "참 좋은 타자"라고 덧붙였다.


이어 류현진에 대해서는 "시즌 전 미디어데이에 만났을 때 보니 훈련을 열심히 한 것 같았다"면서 "류현진이 있기 때문에 국제대회를 치를 때도 큰 도움이 된다. 더 말할 것도 없는 투수"라며 극찬했다.

[사진 = 김경문 감독 ⓒ 두산 베어스 제공]



이동현 기자 hone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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