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3 0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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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어부2' 박진철vs매트 왓슨, 두 고수의 자존심 대결 [포인트:컷]

기사입력 2020.03.11 14:42 / 기사수정 2020.03.11 14:51

신효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신효원 인턴기자] '도시어부2' 낚시 고수들의 숨 막히는 자존심 대결이 펼쳐진다.

오는 12일 방송되는 채널A 예능 프로그램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2- 대항해시대’(이하 '도시어부2') 13회에서는 두 MC 이덕화와 이경규가 남보라, 박진철 프로, 매트 왓슨과 함께 뉴질랜드에서 헬기 낚시를 펼치는 모습이 그려진다.

지난주 방송에서 ‘챔피언’ 매트 왓슨과 ‘고수’ 박진철 프로의 낚시 대결이 예고됐다. 한국과 뉴질랜드의 낚시 자존심이 걸린 만큼 박 프로는 “한국에서 이런 낚시한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 참패는 안 할 것”이라고 강력한 승부를 암시했었다.

이날 방송에서는 당사자뿐 아니라 모든 이들의 관심이 초 집중된 두 고수의 만남에 긴장감이 그 어느 때보다 뜨겁게 달아오른다. 헬기 탑승에 앞서 조우한 두 사람의 사이에서는 심상치 않은 불꽃 기류가 흐른다.

“박 프로에게 배우겠다”며 가진 자의 여유를 드러낸 왓슨은 갯바위에 도착하자마자 모두에게 시범을 보이며 ‘팔로우 미’다운 프로의 자세를 보인다. 그러나 박 프로는 왓슨을 두고 “스타일이 전혀 다르다”며 자신만의 스타일을 고수하며 홀로 포인트 점검에 나선다.

먼저 입질을 받는 이가 기선제압에 유리한 만큼 나란히 낚싯대를 잡은 두 사람은 숨소리도 들릴 만큼 초집중하는 모습을 보인다. 그러나 좀처럼 입질이 오지 않자 두 사람은 위기를 탈출하기 위한 각각의 승부수를 띄우기 시작한다. 특히 왓슨은 낚싯대를 들고 머나먼 자리 이동을 감수하며 반드시 대어를 잡고야 말겠다는 강한 집념을 펼친다.

이를 지켜보던 큰형님 이덕화는 “매트 열 받겠는데?”라며 “자기 스타일을 안 보여주고 싶은 것 같다”며 그의 철두철미한 면모에 혀를 내둘렀다고. 바로 그 때 왓슨에게 심상찮은 입질이 왔고, 이에 왓슨은 “빅사이즈!”를 외친다.

'도시어부2'는 매주 목요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채널A '도시어부2, 대항해시대'

신효원 기자 shw12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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