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8 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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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블레스유2' 꿀잼 분장쇼와 안주로드, 박나래 합류 옳았다 [첫방]

기사입력 2020.03.06 09:57 / 기사수정 2020.03.06 09:57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박나래의 합류가 불러온 분장쇼와 안주로드, '밥블레스유2'가 색다른 재미로 돌아왔다. 

5일 첫 방송된 올리브 새 예능프로그램 '밥블레스유2'에서는 송은이, 김숙, 박나래, 장도연이 '힙지로'로 불리는 서울 을지로를 방문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멤버들은 첫 촬영을 기념, '라떼 신입생룩'을 콘셉트로 신입생 의상을 준비했다. 송은이는 80년대 복고풍 옷을, 장도연은 양준일을 떠올리게 하는 검은 정장을 입었고, 박나래는 파란 줄무늬 티셔츠와 파란색 모자로 '반윤희 스타일'을 선보였다. 끝판왕 김숙은 한껏 부풀린 앞머리와 알 수 없는 패션으로 폭소를 유발했다. 

송은이는 "첫 회와 마지막 회 몸 차이가 많이 난다"며 사진 촬영을 제안했다. 이에 박나래는 "눈바디가 유행이다"며 뱃살을 보여주자고 했고, 김숙은 "습관성 배 노출"이라고 지적했다. 이후 멤버들은 당이 떨어진다며 초콜릿 먹방을 이어갔다. 

이들이 찾은 곳은 '힙지로'였다. 술 좋아하는 박나래가 소개한 무알콜 안주로드의 1차는 선술집 느낌이 나는 오프키친이었다. 민효린의 전 스타일리트가 운영하는 곳으로 매일 메뉴가 바뀌는 것이 특징이었다. 멤버들은 들기름 낙지젓 카펠리니, 우보카도, 보리새우 미나리전, 10종 어묵탕, 못난이 김밥, 간장김치 등을 주문했고, 색다른 맛에 연신 감탄했다. 

무알코올 안주로드 2차는 부적이 장식품으로 된 신당 콘셉트의 신당동 칵테일바였다. 멤버들은 십이지신을 콘셉트로한 시크니처 칵테일을 주문했다. 1985년생 동갑내기인 박나래와 장도연은 소띠 칵테일을 주문했다. 그러자 송은이는 "나도 (73년생) 소띠다"고 고백했고, 박나래는 "친구야 반갑다"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무알코올 칵테일에 찬호박, 가지 타파스 등 다양한 안주들이 나왔고, 평소 술을 먹지 않는 송은이는 "너네가 아니면 죽었다 깨어나도 평생 오지 않을 곳"이라며 놀라워했다. 

9개월 만에 돌아온 '밥블레스유 시즌2'는 시즌1을 이끌었던 맏언니 최화정과 이영자가 하차하고 박나래가 새로운 멤버로 합류하며 새 단장을 마쳤다. 최근 제작발표회에서 제작진과 멤버들은 새 시즌의 관전포인트로 박나래의 안주로드와 분장쇼를 꼽았듯 첫 방송에서는 새로운 음식들과 망가짐을 두려워하지 않는 멤버들의 분장쇼가 큰 재미를 주며 기대에 부응했다. 

첫 방송부터 멤버들의 케미가 빛을 발한 가운데 다음 주부터는 '인생언니'로 문소리가 첫 게스트로 등장해 기대를 모은다. '밥블레스유2'가 어떤 색다른 재미로 시청자들을 찾아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hsy1452@xportsnews.com / 사진 = 올리브 방송화면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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