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6 0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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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블레스유2' 박대상 박나래 합류가 가져온 변화들 #분장쇼 #안주로드 [엑's 이슈]

기사입력 2020.03.04 14:30 / 기사수정 2020.03.04 14:00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박나래가 합류한 '밥블레스유2' 지난 시즌과 어떤 점이 다를까.

4일 VIVO 유튜브 라이브를 통해 Olive 새 예능프로그램 '밥블레스유2'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황인영PD와 송은이, 김숙, 박나래, 장도연이 참석했다. 

'밥블레스유2'는 맛있게 먹고 가장 맛있게 말하는 예능계의 밥므파탈 송은이, 김숙, 박나래, 장도연이 선보이는 차별화된 신개념 먹토크 버라이어티로 전국에서 배달된 애매하고 사소한 생활 밀착형 고민들을 언니들만의 방식으로 함께 공감하고 맞춤형 음식으로 위로해 주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9개월 만에 돌아온 시즌2는 시즌1을 이끌었던 맏언니 최화정과 이영자가 하차하고 박나래가 새로운 멤버로 합류했다. 송은이, 김숙, 박나래, 장도연 또한 평소 친분이 두터운 개그우먼들이다. 이날 김숙은 "우리 넷이 함께하는 프로그램은 처음이다. 어제 밤잠을 설쳤다"며 설레는 마음을 드러냈다. 

시즌2는 시청자들과의 소통을 더욱 강화했다. 지난 시즌 언니들의 음식 피처링이 필요한 '푸드테라픽'은 물론, 이번 시즌부터 위로가 절실한 순간 든든한 내 편이 필요한 시청자를 위해 '편 들어주세요'가 새롭게 추가된 것. 황인영 PD는 "시즌1이 '쓰담쓰담' 느낌이라면 시즌2는 어깨동무를 하고 편안한 이야기를 나누는 젊은 분위기"라고 설명했다.

박나래는 "시즌2의 모토가 어깨동무인 만큼 시청자들의 편을 잘 들어주려고 한다"고 했고, 장도연은 "저희들의 심한 감정 기복으로 (시청자 사연에) 같이 편들어드리겠다"고 다부진 각오를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나래의 합류가 가져온 변화도 크다. 첫 방송 예고편에서 볼 수 있듯 멤버들은 첫 회 드레스 코드로 '라떼 신입생룩'을 선택, 대학교 신입생이던 시절로 돌아가 분장쇼를 선보였다. 박나래를 이기는 김숙의 복고룩이 큰 웃음을 자아낼 예정. 

이에 김숙은 "박나래가 지금 분장에 대한 분노가 있다. 어디 가서 분장으로 진 적이 없는데 첫 번째 (나에게 지고) 너무 충격을 받아서 이를 갈고 계속 준비 중이다"고 했고, 박나래는 "의상 눈치게임이라고 코너 속의 코너가 생겼다. (김숙이) 분장으로 텃세를 부리고 있다"고 해 궁금증을 자극했다. 

또한 술 좋아하는 박나래의 안주 맛집들도 등장할 예정이다. 박나래는 "시즌1에서 많은 맛집을 갔는데 안 간 곳이 안주(맛집)이었다. 도연이가 시즌1을 하면서 가장 힘들었던 게 반주를 못한 것이었다고 하더라"고 말했고, 송은이와 김숙은 "시즌2는 음식을 먹다 보면 막걸리, 소주가 생각난다"며 "이번에 나래씨 덕분에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 같다"고 기대를 당부했다.

한편 '밥블레스유2'는 오는 5일 오후 7시 50분 첫 방송된다.

hsy1452@xportsnews.com / 사진 = 올리브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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