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0.07.29 22:18

[엑스포츠뉴스=잠실,이동현 기자] 엄정욱(29, SK 와이번스)의 뚝심투가 빛났다.
엄정욱은 29일 잠실 구장에서 벌어진 2010 CJ 마구마구 프로야구 LG 트윈스와의 시즌 13차전에 구원 등판해 2⅓이닝을 퍼펙트로 틀어막았다. 때마침 폭발한 타선 덕분에 엄정욱은 시즌 3승(2패)째를 기록하게 됐다.
선발 게리 글로버가 6회말 1사 후 2루타와 폭투, 볼넷 등을 허용하며 1,3루 위기에 몰리자 김성근 감독은 엄정욱 카드를 꺼내들었다. 엄정욱은 박용근에게 3루수 앞 땅볼을 유도해 병살타로 위기를 넘겼다.
경기 후 김성근 감독은 "엄정욱이 잘 던졌다. 1,3루에서 병살타로 넘어간 장면이 좋았다"며 이 장면을 승부처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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