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3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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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마다' 임백천, 가수→DJ까지 데뷔 40여년 내공 "가요계 흐름 알아" [종합]

기사입력 2020.02.25 09:36 / 기사수정 2020.02.25 09:50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임백천이 데뷔 40여 년의 내공을 보여줬다.

25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의 '화요초대석' 코너에는 임백천이 출연했다.

이날 임백천은 지난 1978년 데뷔해 40여 년의 활동을 이어왔다고 했다. 그 가운데 6년은 건축기사로 활동한 사실을 밝히기도 했다.

지난 1987년 '대학가요제' 2회에 출연하며 본격 데뷔한 임백천은 배철수, 노사연, 심수봉 등이 당시 동기라고 밝혔다. 그는 용돈을 벌기 위해 '대학가요제'에 출연했지만 실제로는 들어간 돈이 더 많다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임백천은 KBS 2라디오 '임백천의 골든 팝스' DJ로 매일 청취자들과 만나고 있다. 그는 "LP시대에서 CD 시대가 오고 혼용되던 시대가 있었다. 지금은 인터넷 시대라서 속도가 정말 빠르다. 예전에는 엽서나 편지를 받아서 일주일 정도 기다려야하는데 요즘은 바로바로 방송으로 나온다"고 설명했다.

이어 "40년 정도 하다보니까 가요계 흐름을 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임백천은 "기본적으로 사람들 DNA에 트로트가 있는 것 같다. 듣기는 쉽게 들리지만 해보면 참 어려운 장르"라고 밝혔다.

덧붙여 송가인, 알리 등이 판소리를 했다면서 "판소리를 잘하기가 정말 쉽지 않다. 세계적인 우리의 소리"라고 높이 평가했다.

또 아내 김연주의 근황을 전하기도 했다. 그는 김연주의 근황을 묻자 "지금 아이들 다 키워놓고 석사 마치고 박사 학위 준비 중이다. 3, 4년 후에 좋은 방송이 있으면 출연할 것 같다"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 .

끝으로 임백천은 "몇년 전부터 새해 계획을 세우지 않는다. 하루하루 최선을 다해서 살자고 생각한다"고 전하며 앞으로도 꾸준하게 활동하겠다고 밝혔다. 

hiyena07@xportsnews.com / 사진=KBS 1TV 방송화면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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