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3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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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남2' 김승현 父母, 중고차 구입 놓고 대립…최민환 미니 팬미팅 [종합]

기사입력 2020.02.12 21:52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살림남2' 최민환이 팬미팅을 연 가운데, 김승현 엄마가 중고차를 구입했다.

12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팝핀현준이 딸 친구들에게 초콜릿 분수를 선보였다.

이날 최민환은 입대 전 팬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할 방법을 고민하다 미니 팬미팅을 열었다. 노래로 팬미팅 시작을 알린 최민환. 팬들은 '기다릴게'라고 적힌 플래카드를 들고 있었고, 최민환은 부끄러워했다.

MC 변기수는 최민환의 장점을 언급했다. 드럼 연주, 요리 등이 있었다. 변기수가 "만약 팬들에게 대접한다면 어떤 음식을 대접하겠냐"라고 묻자 최민환은 "킹크랩 같은 거 쏘고 싶다"라고 밝혔다. 곧 대게가 들어왔고, 최민환은 3분 만에 대게 손질에 도전했다. 아쉽게 실패한 최민환은 벌칙으로 춤을 추었다. 변기수는 최민환의 춤에 "줄넘기 쇼 잘 봤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재율이의 영상이 공개되기도.


다음은 Q&A 시간. 또둥이들 이름을 지었냐는 질문에 최민환은 "아윤, 아린이다"라고 밝혔다. 율희와 민환이 각각 지은 이름이라고. 최민환은 "'살림남'에서 매일 같은 바지만 입던데, 바지가 한 벌이냐"란 질문에 "입었을 때 편하다"라고 밝혔다. 심지어 팬미팅 당시에도 그 바지를 입고 있었다.

최민환은 팬의 의미에 대해 '숨 같은 존재'라고 밝혔다. 최민환은 인터뷰에서 "입대 날짜가 얼마 안 남아서 꼭 만나고 싶고 전해줄 말도 많았는데, 고맙단 말밖에 할 말이 없는 것 같다"라며 팬들을 향한 마음을 전했다.

그런 가운데 김승현 동생 김승환은 14년간 타온 차가 고장 났다며 차를 바꾸자고 했다. 엄마가 반대하자 김승환은 "그럼 트럭 끌고 형네 모셔다드리겠다"라고 했고, 김승현 엄마는 흔들렸다. 하지만 김승현 아빠는 돈을 아끼자고 했다.


그때 수빈은 학원을 가기 위해 잔뜩 짐을 들고나왔고, 김승현 아빠는 수빈을 데려다주기 위해 나섰다. 김승현 아빠는 "직접 가도 이렇게 먼데, 짐을 많이 들고 힘들었겠단 생각이 들더라"라고 했다. 수빈은 20년 만에 이대 앞에 왔다는 할아버지에게 데이트를 하자고 했다. 두 사람은 길거리 쇼핑을 하고, 사진도 찍었다.

수빈은 조심스럽게 자취 얘기를 꺼냈고, 김승현 아빠는 "나만 믿어라"라고 했다. 김승현 아빠는 "오늘 정말 좋은 시간 보냈다. 고생 덜하게 적금 타면 수빈이 원룸 얻어주고 싶었다"라고 밝혔다.

하지만 그 시각 김승현 엄마는 적금으로 중고차를 사기 위해 김승환과 함께 나섰다. 승합차를 사고 싶었던 김승환은 친구에게 귀띔을 해두었고, 결국 김승현 엄마는 승합차를 구입했다. 새 차 이름은 '옥카'. 두 사람은 기분 좋게 집에 들어았지만, 김승현 아빠는 "우리가 적금 모은 돈이다"라고 화를 냈다. 김승현 엄마는 "적금 내가 다 넣었거든?"이라고 응수했다.

한편 팝핀현준은 100점 아빠가 되기 위해 딸 예술이가 데려온 친구들과 놀아주기로 했다. 팝핀현준은 자신이 아이들에게 호감을 얻지 못하는 것 같자 초콜릿 분수를 꺼냈다. 아이들의 반응은 폭발적이었지만, 나중에 이 사실을 안 팝핀현준 엄마는 크게 당황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2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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