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5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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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스' 산다라박 "2NE1 활동 당시, 나는 팀에 필요가 없다고 생각" 눈물

기사입력 2020.02.04 21:41

김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의정 기자] '비디오스타' 산다라박이 과거 이야기를 꺼내며 눈물을 보였다.  
 
4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는 '내 거친 생각과 불안함~ 고민고민하지 마' 특집으로 꾸며져 스타강사이자 소통전문가 김창옥과 함께하는 힐링콘서트가 진행됐다.

이날 산다라박은 "모든 일들이 다 힘들겠지만 해체를 하고 홀로서기를 할 때 한 번 더 굉장히 심하게 오더라. 그 시기가 굉장히 힘들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너무 바보 같은 게 해체를 하고 깨달았다. 활동 당시에는 나는 이 팀에서 필요가 없구나 생각을 했다. 멤버들이 너무 뛰어난 가창력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내가 노래를 더 많이 하면 피해가 간다고 생각했고 제대로 즐기지 못했다"라며 "해체 후에 내가 앞으로 무엇을 해야 할지 몰라서 2, 3년 되게 부정적이게 생각했다. 예전에는 자주 연락 오던 사람들도 연락이 끊기고 그래서 2년 정도 정말 어둡게 살았다. 그런데 어느 순간 좋더라. 내 옆에 남은 몇 명 안되는 그 친구들이 진짜 내 사람들이구나 생각이 들어서 요즘은 행복하다"라고 털어놓으며 눈물을 보였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에브리원 방송화면

김의정 기자 uijeo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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