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11 0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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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푸라기라도' 전도연 "정우성과 첫 만남, 기회 되면 또 만나고 싶어" [엑's 현장]

기사입력 2020.02.03 17:50 / 기사수정 2020.02.03 17:24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지푸라기도 잡고 싶은 짐승들'의 전도연이 정우성과 처음으로 작품에서 만난 소감을 전했다.

3일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영화 '지푸라기도 잡고 싶은 짐승들'(감독 김용훈)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김용훈 감독과 배우 전도연, 정우성, 배성우, 윤여정, 신현빈, 정가람이 참석했다.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은 인생 마지막 기회인 돈 가방을 차지하기 위해 최악의 한탕을 계획하는 평범한 인간들의 범죄극.

과거를 지우고 새 인생을 살기 위해 남의 것을 탐하게 되는 연희 역을 연기한 전도연은 이날 오랜 동료로 함께 해왔지만 작품에서는 처음 만난 정우성을 언급하며 "결과물을 봤을 때 호흡은 만족스러웠다"고 웃었다.

이어 "사실 현장에서는 편안했다기보다, 많이 어색한 부분이 컸다"면서 "연희와 태영(정우성 분)은 이미 오래된, 익숙한 연인관계였기 때문에, 첫 신에서부터 서로에게 익숙한 마음이 설명돼야 했다.아무것도 아닌 것 같지만 또 아무 것처럼 어려운 신이었다"고 솔직하게 토로했다.

또 "막상 촬영에 적응을 하고 연희와 태영이라는 인물에 어우러지기 시작했을 때 촬영이 끝나서, 조금은 찍다 만 느낌도 들었다"고 쑥스럽게 웃으며 "다시 기회가 된다면 정우성 씨와 또 촬영했으면 좋겠다는 마음이었다"고 덧붙였다.

'지푸라기도 잡고 싶은 짐승들'은 2월 12일 개봉한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 박지영 기자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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