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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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독' 서현진, 자퇴 신청서 낸 정택현 마음 돌릴 수 있을까 [포인트:신]

기사입력 2020.02.03 09:36 / 기사수정 2020.02.03 10:09

신효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신효원 인턴기자] ‘블랙독’ 서현진이 정택현의 마음을 돌릴 수 있을까.

3일 tvN 월화드라마 ‘블랙독’ 측은 자퇴 신청서를 내고 떠난 황보통(정택현 분)을 찾아간 담임 고하늘(서현진)의 모습을 공개했다.

기간제 교사 2년 차가 된 고하늘에게 새로운 제자 황보통의 등장은 커다란 변화를 가져왔다. 고하늘이 기간제 교사라는 것을 알게 된 황보통은 1학년 담임이었던 박성순(라미란)에 대해 앞뒤가 다른 선생님이라며 반감을 드러냈다. 애틋한 사제의 정을 나눴던 구재현(박지훈), 진유라(이은샘)와 달리, 존재감이 없었던 황보통은 고하늘의 또 다른 아픈 손가락이 되었다. 무엇보다 황보통의 자퇴 신청서는 고하늘에게 큰 충격을 안겼다.

자신이 놓친 것은 무엇인지 되돌아보며 모든 학생을 포용할 수 있는 선생님이 되고자 다짐한 고하늘. 공개된 사진 속에는 고하늘과 황보통의 만남이 담겨 있다. 말없이 자퇴 신청서를 제출하고 연락도 없는 황보통에 대한 걱정에 빠진 고하늘은 그 누구보다 대화가 간절한 터. 황보통이 뭘 하고 싶은지, 그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지 못한 자신의 성급했던 행동을 반성한 고하늘인 만큼, 속 깊은 대화를 나누는 두 사람의 모습. 일주일의 숙려기간 후에도 결심이 바뀌지 않으면 학교에서도 보내줄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3일 방송되는 '블랙독'에서 고하늘은 학교를 그만두겠다는 학생 황보통을 위해 ‘선생님’으로 해야 할 일은 무엇인지 깊은 고민에 빠진다. 여기에 ‘이카로스’ 심화반 동아리를 두고 학생들과 선생님들의 불만의 목소리가 더욱 불거질 예정.

‘블랙독’ 제작진은 “고하늘과 황보통의 이야기를 통해 누군가의 미래에 영향을 끼치는 선생님의 현실적인 고민을 엿볼 수 있을 것”이라며 “담임 고하늘과 그의 두 번째 아픈 손가락 황보통의 사제케미 역시 놓쳐서 안 되는 관전 포인트니 기대 많이 해달라”고 전했다.

‘블랙독’은 매주 월, 화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tvN

신효원 기자 shw12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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