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3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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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캠프' 한석규 "출연작 점수 3년 후에 매기는 편"…최민식 "난 삭제"

기사입력 2019.12.27 19:43 / 기사수정 2019.12.27 19:49

이소진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소진 인턴기자] 최민식, 한석규가 영화 '천문'에 대해 이야기했다.

27일 방송된 MBC FM4U '배철수의 음악캠프'에는 영화 '천문'의 주연 최민식, 한석규가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배철수는 "영화 '천문' 시사회 반응이 어땠냐"고 물었다. 한석규는 "시사회 반응 나쁘지 않았다"고 답했고, 최민식은 "잘 보신 분도 있고, 그렇지 않은 분도 있다. 저의 경우는 , 제가 출연한 영화를 객관적으로 보려고 하는데 잘 안된다. 결함만 보인다"고 답했다. 한석규 또한 "저도 마찬가지다. 아쉬운 점, 늘 그걸 더 잘해보고 싶은 마음에 연기를 계속 하는 것 같다. 제 작품에 대한 점수를 삼 년 후에 매겨보는 경향이 있다. 한 삼년 지나야"라고 이야기했다. 최민식은 "저는 삼년 후면 아예 삭제된다. 그러려고 노력한다"고 이야기했다.

최민식은 "이번에 '천문'을 보면서, 저만이 생각하는 '천문'이라는 영화, 제가 만들었다면 어땠을까 그런 생각을 하는 버릇이 있다. 제가 생각한 작품과 만들어진 작품 뭐가 더 좋고 나쁜지"라고 밝혔다. 이에 배철수는 "자신이 한 연기에 대해 계속 평가하고, 10년 전의 최민식보다 지금의 내가 더 좋은 배우라고 생각하냐"고 물었다. 최민식은 "그렇게는 생각 안한다. 조금 여유가 생겼다. 안달내는 건 없어진 것 같다"고 밝혔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이소진 기자 adsurdis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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