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6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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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투4' 정미애, 감격의 '미스트롯' 성공기 "꿈의 집 이사→명품 구입" [종합]

기사입력 2019.12.27 16:30 / 기사수정 2019.12.27 16:08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가수 정미애가 '해피투게더4'에 출연해 '미스트롯' 성공 후 꿈의 집에 입성한 이야기부터 명품 쇼핑기까지 다양한 에피소드를 펼치며 시청자와 소통했다.

지난 26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4'(이하 '해투4')는 '메리 트로트마스' 특집으로 꾸며져 송가인, 정미애, 홍자, 정다경, 숙행이 출연했다.

이날 정미애는 "최근에 넓은 집으로 이사하셨다고 들었다. 축하할 일이 많은 것 같다"는 MC 유재석의 말에 "사실 저희 집이 경기도 쪽이다. 그래서 집값이 그렇게 많이 비싸지는 않은데, 살던 집의 5분 거리에 항상 눈여겨보던 집이 있었다"고 얘기했다.

이어 "저 곳으로 꼭 가고 싶다는 생각을 항상 갖고 있었다. 그런데 이번('미스트롯' 이후) 가게 됐다"고 웃었다. 이를 보고 있던 유재석은 "정미애 씨의 눈빛에서 '내가 저 집에 간다, 부동산 가서 이 집은 산다'라는 것을 봤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정미애는 "남편과 산책을 하면서 저 집은 꼭 가고 싶다고 계속 얘기하고, 마음 먹고 있었다. 그래서 (기회가 왔을 때) 고민없이 바로 이사했다"고 만족했다.

"아이들이 넓어진 집을 좋아하냐"는 물음에는 "정말 좋아한다. 아들은 '엄마, 나는 요즘 집에만 있고 싶어'라고 하더라"고 반응을 전했고, 이를 들은 유재석은 "무슨 아파트 광고냐"면서 "이러다 아파트 광고하시는 것 아니냐"고 말해 다시 한 번 웃음을 안겼다.

또 정미애는 명품 매장에 들러 과감히 명품을 결제했던 일화도 전했다.

"최근에 유모차를 새로 샀다. 셋째가 마지막인데도, 새 것으로 산 것이다"라고 말을 꺼낸 정미애는 "또 '미스트롯'이 잘 되고 나서, 그 유모차를 끌고 남편과 명품매장에 갔었다. 저는 살 생각은 전혀 없었는데, 남편이 '나 카드지갑이 낡았어'라고 하기에 저도 '낡았다고? 내가 바꿔줄게'라고 얘기했었다"고 말했다.


이어 "사실 좀 부담스러웠다. 사지도 못하는데 옆에서 서비스를 엄청나게 해주시지 않나. 설명도 많이 해주시고 그런 것이 사실 부담스러웠는데, 자신있게 신상품을 보여달라고 했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또 "'할부는 어떻게 해드릴까요'라고 말하시기에, '일시불로 해주세요'라고 했다"고 웃으면서 "남편 지갑만 샀다. 그런데 사람은 변하지 않더라. 결제가 되고 나서 휴대전화에 결제 문자가 뜨지 않나. 그런데 손이 떨리더라. 그래도 남편이 너무나 만족스러워했다. 원래 카드지갑을 잘 안꺼내놓는데, 식당에서도 계속 꺼내놓더라"고 얘기했다.

정미애는 지난 2월부터 5월까지 방송된 TV조선 예능 '미스트롯'에 출연해 최종 2위에 오르며 인기를 얻었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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