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9.12.03 09:22 / 기사수정 2019.12.03 09:28

[엑스포츠뉴스 임부근 인턴기자]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가 역대 발롱도르 최다 수상자가 됐다.
메시는 3일 새벽(한국시각)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샤틀레 극장에서 열린 2019 발롱도르 시상식에서 주인공이 됐다.
프랑스 축구 전문매체 프랑스 풋볼이 주관하는 발롱도르는 세계 최고의 권위를 자랑한다. 메시는 2009~2012, 2015년에 이어 6번째로 발롱도르를 수상하며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008, 2013~2014, 2016~2017)를 제치고 역대 최다 수상자에 오르는 영광을 안았다.
메시는 2019년에도 최고의 한해를 보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 리그 득점왕, 2018/19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우승 및 득점왕을 거머쥐었다.
메시는 "처음 발롱도르를 받았던 순간이 여전히 기억난다. 발롱도르는 늘 특별한 상이다"라고 말하면서 "내게 더 중요한 건 팀의 성공이다. 팀 동료들에게 고맙다"라며 수상 소감을 전했다.
메시의 강력한 경쟁자였던 버질 반 다이크(리버풀)는 아쉽게 2위를 차지했다. 손흥민은 22위에 오르며 아시아 역대 최고 순위에 올랐다. 이전 최고 기록은 유니스 마흐무드가 2007년에 기록한 29위였다. 리버풀은 반 다이크가 1위 수상에 실패했지만, 10위 안에 4명의 선수가 들며 아쉬움을 달랬다.
▲ 2019 발롱도르 순위
1.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
2. 버질 반 다이크(리버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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