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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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아스톤 빌라와 2-2 무승부...3G 연속 무승

기사입력 2019.12.02 09:54 / 기사수정 2019.12.02 09:56

임부근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부근 인턴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또 승점 3을 얻는데 실패했다.

맨유는 2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각) 영국 맨체스터 올드트래포드에서 열린 2019/20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4라운드 아스톤 빌라와 홈 경기에서 2-2로 비겼다.

맨유는 지난주에 있었던 아스타나(1-2패)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를 포함해 최근 3경기 연속 승리를 기록하지 못했다. EPL에선 2경기 연속 무승부다. 순위는 9위를 유지했다.

아스톤 빌라가 초반부터 맨유를 압박했다. 이른 시간인 전반 11분 선제골까지 기록했다. 엘 가지가 오른쪽 측면을 허문 뒤 반대편에 있는 그릴리쉬에게 연결했다. 그릴리쉬는 페널티 박스 왼쪽에서 환상적인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데 헤아는 제대로된 반응조차 하지 못했다.

아스톤 빌라는 전반 16분 가벼운 몸놀림을 보인 엘 가지가 부상으로 경기장을 빠져나가는 변수가 발생했다. 엘 가지를 대신해 트레제게가 들어왔다.

맨유는 위협적인 기회를 만들지 못하던 중 한 번 찾아온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전반 42분 래시포드가 페레이라의 절묘한 크로스를 머리로 받아 넣으며 균형을 맞췄다. 골 집계는 래시포드가 아닌 아스톤 빌라의 골키퍼 히튼의 자책골로 인정됐다.

맨유가 후반 19분 역전했다. 프레드가 올린 크로스를 아스톤 빌라 수비수가 머리로 걷어낸 것이 뒤로 빠졌고, 이를 린델로프가 헤더로 마무리했다. 하지만 기쁨은 오래 가지 않았다. 2분 뒤 밍스가 타겟의 환상적인 패스를 발리 슛으로 동점골을 터뜨렸다.

맨유는 린가드, 쇼 등을 투입하며 역전을 노렸지만, 결과를 바꾸기엔 역부족이었다.

sports@xportsnews.com/ 사진=연합뉴스



임부근 기자 sport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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