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3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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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제 무리뉴 "손흥민의 아름다운 크로스, 0.5골짜리야"

기사입력 2019.12.01 11:09 / 기사수정 2019.12.01 11:58

임부근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부근 인턴기자] 조제 무리뉴 감독이 손흥민의 어시스트에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토트넘은 30일(한국시각)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핫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 EPL 14라운드 AFC 본머스와 경기에서 왼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토트넘은 손흥민의 도움 2개에 힘업어 3-2로 이겼다. 5승 5무 4패(승점 20)를 기록한 토트넘은 순위를 10위에서 5위로 끌어올렸다.

무리뉴 감독은 부임 이후 3경기에서 모두 승리를 거두며 토트넘의 완벽한 반등을 이끌었다. 리그 2연승은 토트넘의 시즌 첫 리그 연승이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 리그를 포함한 3연승은 시즌 최다 연승이다.

무리뉴 감독도 만족감을 표했다. 무리뉴 감독은 경기 뒤 공식 기자회견에서 "많은 부분에 만족한다. 경기에서 보여준 모습, 훈련시 역동적인 것들 역시 만족스럽다"라고 말했다.

이어 "프리미어 리그는 방심할 수 없다. 경기가 끝나기 전까지 완벽히 승리가 갈리는 건 없다. 우리는 더 많은 골을 넣어야했다"라며 경기 막판 집중력 부재에 대해 아쉬움을 드러냈다. 그러면서도 "최근 홈에서 4골을 내줬지만, 7골을 넣었다. 환상적인 부분이다"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토트넘은 이날 승리로 4위 첼시와 승점 차를 6으로 줄였다. 이에 대해서는 "내가 처음 이곳에 왔을 때 4위와 승점 차는 12였다. 유로파 리그 진출권 마저도 8~9점 차이였다"면서 "선수들에게 계속 이기자고 생각했다. 상황을 생각해봤자 우울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으로 많은 경기가 남았다. 어떻게 될지는 아무도 모른다"라고 답했다.

무사 시소코의 활약을 칭찬하던 중 손흥민의 어시스트를 빼놓지 않고 언급했다. 무리뉴는 "시소코의 활약에 아주 만족한다. 멋진 골이었다. 손흥민도 마찬가지다. 골을 넣지 못했지만 2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손흥민의 환상적인 크로스는 0.5골과 다름없다"라며 손흥민의 완벽한 크로스를 칭찬했다.

sports@xporstnews.com/ 사진=연합뉴스/ AP



임부근 기자 sport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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