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4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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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썸바디2' 윤혜수 사이에 둔 강정무·송재엽·이우태 신경전 [종합]

기사입력 2019.11.15 21:29 / 기사수정 2019.11.15 21:49

유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유은영 기자] 윤혜수를 사이에 둔 남자 댄서들의 날카로운 신경전이 시작됐다.

15일 방송된 Mnet '썸바디2'에서 강정무는 윤혜수를 불러 이야기를 나눴다. 강정무는 윤혜수에게 "내일 뭐 없냐"며 "내일 나랑 놀자"고 했다. 이에 윤혜수는 "어디 가냐"고 물었고, 강정무는 말없이 여행 티켓을 전달했다. 윤혜수는 "왜 나를 선택했냐"고 물었지만, 강정무는 "지금 이야기하면 재미없을 것 같다"고 답했다.

강정무, 윤혜수는 아침 일찍 제주도로 떠났다. 떠나기 전 윤혜수는 스케줄표에 '잘 다녀올게요'라고 썼고, 강정무는 '예비군'이라고 썼다. 강정무와 파트너였던 김소리는 두 사람이 1박 2일 여행을 떠난 것을 알고 서운한 모습을 보였다. 김소리는 "정무 여행 간 거면 대박이다"라고 말했다.

제주도로 간 강정무, 윤혜수는 둘만의 시간을 보냈다. 윤혜수는 "왜 갑자기 나를 선택했냐, 이 좋은 기회에"라고 물었다. 강정무는 "나는 너랑 책 이야기도 하고 서로 추천해 주기도 했던 게 좋았다"고 말했다. 윤혜수는 "나도 이렇게 통하는 사람을 만나본 적이 없었던 것 같다"고 답했다.

이도윤은 최예림에게 데이트를 신청했다. 두 사람은 처음 썸스테이에 들어올 때 탔던 차를 타고 데이트에 나섰다. 두 사람은 커피와 브런치를 함께 즐겼다.

이도윤은 최예림을 세심하게 챙기며 많은 질문을 했다. 최예림은 "내가 오빠보다 다른 사람들이랑 더 시간을 많이 보냈는데, 항상 뭔가 나에 대해서 물어봐 주는 건 오빠밖에 없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최예림은 "나는 이렇게 생각했다. 오빠가 해외 생활 궁금하다고 했으니까 그걸 물어보는 건가 나를 물어보는 건가 싶었다"고 했고, 이도윤은 "그냥 처음부터 너한테 관심이 갔던 거 같다. 너를 알고 싶다"고 말했다.

이도윤은 특히 "저번 썸MV는 여자들이 선택을 한 거잖나. 이번에는 나한테 선택권이 생겼다. 그래서 나랑 춤출래?"라고 물어보며 손을 내밀었다. 최예림은 "그래"라고 웃으며 이도윤의 손을 잡았다. 최예림은 "왜 나를 선택했냐"고 했고, 이도윤은 "그냥 처음부터 너였다"고 답했다.



썸뮤직의 시간이 다시 찾아왔다. 이예나, 최예림은 정준혁에게 썸뮤직을 보냈다. 이도윤에게도 썸뮤직이 왔다. 그에게 썸뮤직을 보낸 사람은 바로 박세영. 이도윤은 "뭐야?"라며 깜짝 놀란 뒤 좋아하는 모습을 보였다. 김소리의 썸뮤직은 송재엽에게로, 윤혜수의 썸뮤직은 강정무에게 향했다. 이우태에게는 끝내 썸뮤직이 울리지 않았다.

썸MV 단체 연습 중 제주도로 여행을 떠났던 강정무, 윤혜수가 도착했다. 김소리는 두 사람에게 "재밌었냐" "어디 다녀왔느냐"고 물었다. 강정무는 어색하게 답했고, 이들 사이에는 묘한 기류가 흘렀다. 특히 송재엽은 그제서야 자신이 선택한 썸MV 파트너가 윤혜수임을 알렸다. 윤혜수는 싱긋 웃으며 "좋다"고 화답했다. 

이도윤은 연습날 아침부터 몸 상태가 좋지 않았다. 박세영은 그런 이도윤을 신경 썼다. 최예림도 자신의 파트너인 이도윤이 걱정됐던 것인지 약을 사서 가져다줬다. 박세영은 이도윤이 잠든 뒤 메일 박스에 죽과 꿀물, 그리고 편지를 넣어놓았다.

송재엽은 다음 날 윤혜수에게 데이트를 신청했다. 송재엽과 윤혜수는 데이트를 떠나는 차 안에서 다정한 모습을 보였다. 특히 송재엽은 젤리 가루가 묻은 윤혜수의 볼을 슥슥 문질러주기도 했다. 송재엽은 윤혜수와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우태는 윤혜수의 레슨이 끝나길 기다렸다가 함께 데이트를 했다. 이우태는 윤혜수에게 "제주도 어땠냐"고 물었다. 윤혜수는 "어색할 것 같았는데 오빠가 장난도 많고 그래서 괜찮았다"고 답했다. 또 이우태는 썸MV 당시에 대해 "나는 좀 설렜다. 내가 언제 노을 앞에서 키스신을 찍어보겠냐"고 말하기도 했다.

윤혜수와 연습을 계속 기다렸던 송재엽은 이우태, 윤혜수가 함께 들어오자 심각한 모습을 보였다. 윤혜수는 그런 송재엽을 확인하고 "기분 많이 안 좋아?"라며 "말을 하는 게 속 시원하잖아"라고 말했다. 불편한 상황만큼 두 사람 사이 분위기도 차갑게 식어버렸다. 

이후 단체 MV 촬영 및 시사회가 이어졌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Mnet 방송화면

유은영 기자 yo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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