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2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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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부해' 레이먼 킴X정호영, '연예계 미식가' 천정명의 골반 춤추게 해 [종합]

기사입력 2019.11.12 00:52 / 기사수정 2019.11.12 00:52

하선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하선영 인턴기자]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레이먼킴과 정호영 셰프가 우승해 '리미티드 절대 반지'를 얻었다.

11일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는 배우 천정명과 진이한이 출연해 유쾌한 입담을 자랑했다.

이날 방송에서 천정명과 진이한은 군대 조교 시절 이야기를 풀어놓았다. 진이한은 "(조교 시절) 유난히 잘했던 건 총검술"이라며 "총검술 묘기를 개발해서 총을 던지고 툭 잡거나 옆으로 던져서 다시 잡아 사격하는 자세를 잡는 등의 묘기를 개발했다"고 밝혀 주변을 놀라게 했다.

이어 김성주가 "진이한씨가 끼가 많은데 감추고 있는 것 같다"고 말하며 "자칭타칭 숨은 댄싱머신이라고 하는데 맞습니까?"라고 묻자 진이한은 "한 20년전에?"라고 대답해 자신감을 드러냈다. "보여줄 것이 있냐"고 묻자 진이한은 일어서서 접시를 들고 자유자재로 웨이브를 선보여 현장의 분위기를 달아오르게 만들었다.

한편 천정명은 자신이 자취 7년 차임을 밝혔다. MC들이 "집에서 요리를 하기도 하냐"고 묻자  "해 먹는다. 친구들끼리 바비큐 파티도 하고, 같이 먹을 찌개도 직접 만들어 먹는다"라며 "한 끼를 먹더라도 맛있는 걸 먹자는 주의다"라며 숨겨둔 '요섹남'의 면모를 뽐냈다. 이어 천정명은 "어머니가 광주 출신이다. 손맛 좋은 어머니의 음식을 어렸을 때부터 먹고 자라서 그런지 입맛 기준이 높다"라며 미식가의 면모를 보였다.

천정명의 냉장고에는 올리브, 고수, 치즈 등이 나왔고, 이외에 제대로 된 식재료가 보이지 않아 셰프들을 당황케 했다. "재료를 쟁여두는 걸 싫어해서 그때그때 장 보고 요리한다"고 이유를 밝혔다. 그러나 냉동실에는 돼지 특수부위 3종 세트, 다양한 해산물이 등장했고, 이에 셰프들은 안도의 한숨을 쉬었다.

천정명을 위한 요리 대결의 1라운드는 레이먼 킴과 샘킴의 '돼지 최종 보스'였다. 레이먼 킴은 돼지 특수부위 요리를 직화, 훈연, 수육의 형태로 선보였고, 샘킴은 삼각살을 튀긴 양파에 싼 요리를 선보였다. 우승자는 레이먼 킴이었다.

2라운드는 정호영과 이연복의 '새로운 해산물 요리를 명 받았습니다'였다. 정호영은 꼬치에 끼워 구운 새우를 선보였는데, 요리를 맛보자마자 천정명은 일어서서 골반댄스를 춰 모두를 폭소케 만들었다. 이연복은 고수를 곁들인 동고샤 요리를 선보여 천정명이 무려 '3단계 골반댄스'를 추게 했다. 그러나 정호영 셰프가 우승을 하면서 반전을 선사했다. 천정명은 "이연복 셰프의 중국 요리는 너무 좋았다. 그런데 정호영 셰프의 요리 맛이 더 강렬했다. 태어나서 처음 먹어보는 맛이었다"며 정호영을 택한 이유를 밝혔다.

한편 이날 요리 대결 우승자에게는 '냉장고를 부탁해' 5주년 특집을 맞아 리미티드 반지가 상으로 주어졌다.

'냉장고를 부탁해'는 매주 월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JTBC

하선영 기자 hsy7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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