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1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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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호 탈퇴·셔누 해명"…몬스타엑스, 데뷔 이래 최대 위기 [엑's 이슈]

기사입력 2019.11.01 07:18 / 기사수정 2019.11.01 07:40

이덕행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그룹 몬스타엑스가 두 멤버의 논란으로 직격탄을 맞았다.

지난달 31일 원호가 팀을 탈퇴한다는 소식이 알려졌다. 스타쉽 엔터테인먼트는 "당사는 모스타엑스 멤버 원호와의 논의 끝에 개인사로 더 이상 그룹에 피해를 끼치고 싶지 않다는 원호의 의견을 존중하여 탈퇴하는 것으로 결정하였다"고 전했다.

원호는 자필 손편지를 통해 "제일 먼저 팬 분들에게 늘 좋은 시간만 만들어 주겠다는 약속을 지키지 못한 점과 저로 인해 상처를 드리게 된 것을 진심으로 사과드리고 싶다"고 사과했다. 

이어 "저에게 철없던 시절과 크고 작은 과오들이 있었지만, 연습생이 되고 데뷔를 한 후 한 눈 팔지 않고 제 자신에게 부끄럽지 않게 노력해왔다. 몬스타엑스에게 힘이 되어 달라. 멤버들언 저와 아무련 관련이 없다. 멤버들에게 만큼은 응원과 격려를 조심스레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앞서 '얼짱시대' 출신 정다은은 원호의 채무를 폭로했다. 특히 정다은은 원호의 채무 뿐만 아니라 과거 특수절도 혐의 및 무면허 운전 사실을 고백하며 거침없는 폭로를 이어갔다. 이에 결국 원호는 팀 탈퇴라는 결정을 내렸다.

원호에 이어 불륜 의혹이 제기된 셔누 역시 상황을 해명하기 시작했다. 스타쉽 측은 "셔누는 해당 여성의 결혼 여부를 전혀 몰랐다"며 "셔누는 해당 여자분과 결혼 이전 연락을 유지했었던 관계이며, 여자분이 최근 결혼을 했는데 그 사실을 셔누에게 말을 하지 않아서 셔누는 전혀 몰랐던 것으로 확인됐다"라고 전했다.

이어 "남편분이 회사로 오셔서 자초지종을 설명했고, 셔누는 해당 여성분에게 연락을 취하지 않았다. 셔누로서는 다른 부부 사이의 일이라서 관여하지 않겠다는 입장도 함께 밝히고 이와함께 법무법인을 통해 입장을 확인하는 문자도 보낸 것"이라고 설명했다.

몬스타엑스는 지난달 28일 'FOLLOW : FIND YOU'를 발매했다. 한창 활발하게 컴백활동을 할 때지만 컴백과 동시에 두 멤버가 구설에 휩싸였다. 결국 한 멤버가 탈퇴를 하게됐다. 컴백 직후 각종 논란에 휩싸인 몬스타엑스의 남은 활동에 관심이 모아지는 이유다.

dh.lee@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이덕행 기자 dh.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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