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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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투쇼' 권상우X김희원, '신의 한 수:귀수편' 기대감 높이는 찰떡 케미 [종합]

기사입력 2019.10.28 15:13 / 기사수정 2019.10.28 15:21

하선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하선영 인턴기자] 배우 권상우와 김희원이 영화 '신의 한 수: 귀수편'의 기대감을 높이는 찰떡 호흡을 자랑했다.

28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는 배우 권상우, 김희원이 게스트로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DJ 김태균은 영화 비하인드에 관해 이야기하다 "실제로 바둑을 두셨어요? 아니면 이번에 배우셨어요?" 라고 물었다. 그러자 권상우는 "전혀 못 뒀다."며 "이 영화를 찍으면서 배우들이 다 같이 프로기사님과 함께 배웠다"고 답했다.

이어 "그 전에 기원 같은 데 가서 배워보셨냐"고 묻자 다시 한 번 더 "전혀."라며 "(할 줄 알았던 건)오목이죠" 라고 대답해 청취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스페셜 DJ 문세윤이 "바둑은 알면 알수록 어렵다"고 말하자 권상우는 "그런데 바둑이 정말 매력 있는 것 같아요", "못 둬도 재밌고, 잘 둬도 재밌고, 한 수에 따라 역전이 되는..."이라며 바둑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배우들의 목격담을 공개하는 코너에서 "김희원씨, 강남에 있는 PC방에서 봤어요. 길드장인듯. 사람들이 자리도 예약해주고,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인사도 하더라고요." 라는 청취자 사연이 있어 웃음을 자아냈다.

권상우가 "제가 알기로는 (김희원이) 게임의 신, 게임의 귀수다." 김희원은 "전혀 아니다"라고 말하며 "같이 게임하는 친구들을 한 번 만났는데 다들 20살 정도씩 어리더라." "제가 너무 어른이니까 예의를 지키려고 (인사를) 하는거지. 그 친구들이 더 게임을 잘한다."고 유쾌한 해명을 했다.

이에 권상우는 "형님이 결혼을 못하신 이유가 게임 때문인 것 같다"라고 말해 청취자들의 공감과 웃음을 유발했다.

마지막으로 영화를 적절하게 홍보하라는 김태균의 제안에 권상우는 "굉장히 미쟝센이 훌륭한 영화다.그리고... 얘기 좀 해주세요."라고 김희원에게 홍보를 떠넘겼다. 

그러자 김희원은 "이 영화는 바둑을 모르는 사람들이 봐도 재밌다"며 "코믹적인 면도 많고, 부담없이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가족영화다."라고 소개했다.

덧붙여 "예를 들어 제가 이전에 찍은 누아르 영화들을 어머니랑 손 붙잡고 보세요 하긴 좀 그렇잖아요", "근데 이건 정말 연령대에 상관없이 즐길 수 있는 영화"라고 말해 청취자와 DJ들의 폭소를 자아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SBS 보이는 라디오
 

하선영 기자 hsy7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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