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8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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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 위해 소개팅 거절"…'냉부해' 김래원, 1년에 200일 낚시하는 남자 [엑's PICK]

기사입력 2019.09.24 07:31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김래원이 못 말리는 낚시 사랑을 드러냈다. 

23일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는 영화 '가장 보통의 연인'의 배우 김래원, 강기영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김래원은 남다른 낚시 사랑을 뽐냈다. 이미 '연예계 대표 낚시꾼'으로 유명한 그는"1년에 200일은 낚시를 한다. 165일은 촬영"이라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이에 강기영은 "1년에 200일 낚시하는 건 낚시를 좋아하는 분도 이해하기 힘들 수 있다"고 말했다. 

또 김래원은 이덕화, 이경규, 이태곤과의 서열에 대해선 "각자 자기 스타일이 있는 것 같다"며 "속으로 생각할 수는 있을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줬다. '사전 인터뷰 때 본인이 제일 잘한다고 했다'는 MC들의 몰아가기에는 "절대 아니다. 이덕화, 이경규, 이태곤보다 못하지 않는다고 했다"고 해명하기도 했다. 

MC들의 낚시 관련 질문은 계속해서 이어졌다. 그는 '연기 잘한다는 칭찬보다 낚시 잘한다는 칭찬이 좋냐'는 질문에 "아니"라면서도 "그럴 때도 있으니까 아니라고 답하겠다. 늘 그렇지는 않지만 그런 순간이 있다"고 솔직하게 답했다. 

'전 여자친구가 물고기에게 질투한 적이 있냐'는 질문도 나왔다. 이에 "저 장가 가야한다"고 운을 뗀 김래원은 "예전에 만난 분이 저한테 '물고기한테 질투를 해야 해?'라고 물었다"며 "근데 그런 남자랑 누가 결혼하고 싶겠냐"고 말해 웃음을 줬다. 

또 낚시와 데이트 중 선택해달라는 질문엔 "지인이 정말 훌륭한 여성분을 소개해주겠다고 말했는데, 낚시 가야 한다고 거절했다"고 답해 남다른 낚시 사랑을 실감케 했다. 

물론 김래원의 낚시 사랑엔 이유가 있었다. 그는 "저도 사람이니 드라마가 잘 되면 거만해진다"며 "바다에 가면 주변에 휘둘리지 않고 평정심을 유지할 수 있게 된다"고 밝혀 고개를 끄덕이게 했다.

dpdms1291@xportsnews.com / 사진 = JTBC 방송화면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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