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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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달연대기' 은섬 송중기, 아고족과 손잡고 돌담불 기습 '영웅등극' [전일야화]

기사입력 2019.09.22 06:45 / 기사수정 2019.09.22 00:27

임수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아스달 연대기' 송중기가 돌담불을 장악했다.

21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아스달 연대기' 17화에서는 은섬(송중기 분)이 모모족의 샤바라 카리카(카라타 에리카)의 도움으로 폭포의 심판에서 살아 나왔다.

이날 카리카는 함께 모모족과 떠나자고 제안했지만, 은섬은 잎생을 구하러 가야 한다며 이를 거절했다. 그러자 카리카는 미소를 지으며 "폭포에서 살아남는다는 거면 다른 무언가가 된다는 것이다. 이제 당신은 전과 같이 살 수  없게 될 거다. 나중에라도 도망치게 되면 모모에게 와라. 이 말을 기억해라. 세상의 모든 물은 이어져있으니. 세상 어느 곳이든 나의 고향이다"라고 강조했다.

이후 은섬은 다시 묘씨 아고족에게로 돌아갔고, 잎생을 두고 설전을 벌이는 묘씨족들을 향해 "같은 동족끼리 이러는 건 정말 아닌 것 같다. 정말 이건 멍청한 것 같다"라고 말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이에 아고족은 은섬을 섬기겠다고 나섰고, 묘씨족 전사들은 은섬의 말대로 아고족 사람들을 구해 혼란에 빠진 아고족들을 도우며 살겠다고 밝혔다. 



이에 은섬은 갈등하기 시작했고, 잎생은 "이건 아고족 3만을 부하로 삼는 일이다. 뭘 망설이느냐. 저들한테는 자신들의 씨족을 구하라고 해놓고, 너만 쏙 빠지겠다는 거냐"라고 버럭 했다. 하지만 은섬은 "그건 3만을 책임진다는 거다. 내가 3만을 망칠 수도 있다는 거다"라고 반박했고, 잎생은 "지금 그게 무섭냐. 그 3만의 열망을 받아내지 못하면 넌 죽을 거다"라고 말해 은섬에게 충격을 안겼다.

은섬은 자신이 이나이신기가 아니라는 사실을 밝히려 했지만, 은섬의 말 때문에 아고족 사람들을 구할 마음을 먹은 채 이를 준비하는 아고족 전사들을 보면서 결국 마음을 바꾸었다. 아고족의 전사는 은섬에게 다가와 "지금 네가 한 말 때문에 우리는 목숨을 걸려 한다. 네가 이나이신기가 아니라고 해도. 책임을 져야 한다"라고 강조해 은섬을 자극했던 것.

결국 은섬은 아고족과 함께 돌담불로 돌아갔고, 돌담불을 지키던 군사들과 대치하며 그들을 급습했다. 은섬과 아고족의 공격에 속수 무책으로 당한 군사들은 피를 흘리며 죽어갔고, 은섬은 아고족 사람들이 구한 사람들을 높은 곳에서 우뚝 선 채로 바라봤다.  

반면, 돌담불에서 폭동이 일어났다는 소식을 듣게 된 탄야(김지원)는 와한족 사람들의 생사가 확실치 않다는 보고를 받고 은섬의 안위를 걱정했다. 때문에 탄야는 태알하가 찾아와 "시키는 대로만 해도 잘 살수 있지 않느냐"라는 질문을 던지자 "그건 내가 필요한 상황이지 않느냐. 상황은 언제든지 바뀔 수 있다"라고 말해 태알하를 각성시켰다.

한편, 이날 방송 말미에서는 태알하가 청동의 비밀을 타곤에게 넘기지 않기 위해 아버지 미홀에게 비취산을 내밀었고, 타곤에게 임신 사실을 밝히는 모습이 그려져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을 더했다. 

enter@xportsnews.com /사진 = tvN 방송화면

임수연 기자 ls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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