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0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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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니티스 ↔ 아우아테, 맞트레이드

기사입력 2006.08.09 21:43 / 기사수정 2006.08.09 21:43

김명석 기자


데포르티보와 라싱 산탄데르간의 길고 긴 줄다리기가 마침내 끝났다. 양팀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무니티스와 아우아테의 트레이드 등 2개의 계약에 대해 드디어 합의했다고 밝혔다. 평행선만을 달리던 양팀의 의견은 드디어 마무리가 되었다.

■ 무니티스 ↔ 아우아테 트레이드
이번 계약의 주요 과제이자 많은 이들의 관심을 모았던 무니티스와 아우아테의 향방은 결국 맞트레이드로 결정났다. 모든 합의가 마무리되고 무니티스의 라싱 산탄데르행 의사만이 남은 상황에서 결국 무니티스가 라싱 산탄데르행을 선택한 것. 이로써 지난 2년간 데포르티보의 공격을 이끈 무니티스는 자신이 1년간 몸담았던 라싱 산탄데르로 다시 돌아가게 됐다. 지난 시즌 라싱 산탄데르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친 아우아테 역시 넘버원 자리가 비어있는 데포르티보로 오면서 포스트 몰리나의 주인공이 됐다.

데포르티보는 오늘 오후 무니티스에게 기자회견과 팬들과의 작별시간을 줄 예정이다. 아울러 어젯밤 라코루냐에 도작한 아우아테는 오전 중에 메디컬 테스트를 끝내고 기자회견을 할 예정이다.

루벤+모모 임대 ↔ 안토니오 토마스
무니티스와 아우아테의 트레이드와 더불어 진행된 두 번째 계약은 루벤과 모모의 1년 임대 대신 안토니오 토마스의 소유권 50%를 데포르티보가 갖는 것. 당초 루벤 대신 스칼로니를 원했던 라싱 산탄데르였지만 끝내 스칼로니 대신 루벤이 1년간 임대를 가기로 했다. 루벤과 모모는 둘 다 카파로스 감독의 플랜에서 사실상 제외되었던 선수들이었기 때문에 데포르티보로서도, 선수들로서도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안토니오 토마스는 21세의 공격형 미드필더로서 카파로스 감독이 토마스의 영입에 대해 반가워했다는 후문. 토마스의 소유권을 50% 가지게 된 데포르티보는 다음 시즌부터 토마스를 영입할 예정이다.






김명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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