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2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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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 그만둔다"…문근영 독도캠페인 동참에 어이없는 일본인 악플 [엑's PICK]

기사입력 2019.09.18 10:43 / 기사수정 2019.09.18 10:43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독도 캠페인에 동참한 배우 문근영을 향한 일본인들의 악성 댓글이 이어졌다.

문근영은 최근 인스타그램에 "‘DO YOU KNOW?’ 독도 캠페인과 함께합니다!! 독도는 우리 땅!!!"이라는 글을 올린 바 있다. 또 '#doyouknow #dokdo #korea #compathy #독도사랑 #나라사랑'이라는 해시태그와 함께 독도 캠페인 의상을 입은 사진을 업로드했다.

이후 문근영 인스타그램에는 일본인으로 추정되는 누리꾼들의 댓글이 달렸다. 

이들은 "그러한 발언은 굳이 하지 않아도 좋을 텐데 유감이다. 오랜 팬이었지만 그만둡니다. 그만한 각오가 있는 게시물 일 테니", "자신의 눈으로 보고 체험한 것만이 진실하다. 일본의 주장, 한국의 주장, 어느 쪽이 진실한 것인지 내 눈으로 보지 않았기 때문에 모르겠다. 단지 배운 것을 믿는다면 불쌍한 사람이다. 그런 차원의 사고방식을 하지 않으면 좋겠다. 정말 유감스럽다" 등이라며 문근영을 비방했다. 

또 "오랜만의 게시물에 기쁘게 생각했지만 글의 내용을 보고 어떤 심정으로 있어야 좋은지 모르겠다. 당신을 좋아했는데 (좋아하는 마음이) 없어졌다", "진짜인가. 팬이었지만 유감" 등이라며 문근영에게 실망했다는 식의 의견을 달았다.

이를 본 한국 누리꾼들은 "독도는 우리 땅이다. 황당하다"며 문근영을 지지하고 일본 누리꾼들을 비판하기도 했다.

문근영은 MBC 역사 탐사 예능 ‘선을 넘는 녀석들’에서 역사 잘 아는 누나로 활약하는 등 역사에 대한 남다른 진심과 애정을 보인 바 있다. 독도를 지키기 위한 문화콘텐츠 분야 종사자들의 자발적 운동인 독도 캠페인에도 참여해 훈훈한 행보를 보여줬다. 하지만 역사와 팩트를 무시하고 애먼 문근영에게 항의하는 일본인들의 댓글이 이어져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문근영 인스타그램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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