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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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사관 구해령' 차은우, 신세경 지키려 혼인 거부했다 [전일야화]

기사입력 2019.09.05 06:50 / 기사수정 2019.09.05 01:48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신입사관 구해령' 차은우와 신세경이 이별 위기에 놓였다.

4일 방송된 MBC '신입사관 구해령' 29회·30회에서는 이림(차은우 분)이 구해령(신세경)을 위해 혼인을 거부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림은 구해령이 쉬는 날이라는 것을 알고 직접 집으로 찾아갔다. 그 과정에서 이림은 구해령의 방을 천천히 살펴봤고, 구해령은 "뭘 그렇게 보십니까. 처음도 아니시면서"라며 물었다. 이림은 "소감이 다르지 않느냐. 그땐 구서리의 방이었고 지금은 내 여인의 방인데"라며 좋아하는 마음을 표현했다.

특히 이림은 "매일 만났으면 좋겠다. 이렇게. 궐이 아닌 곳에서. 사책도 관복도 없이. 사관도 대군도 없이. 그냥 이렇게"라며 애틋함을 드러냈다. 


또 이림은 구해령과 손을 잡고 산책을 하다 오은임(이예림)과 허아란(장유빈)에게 연인 관계라는 사실이 들통나기도 했다. 이림은 구해령을 연모하는 마음을 당당히 밝혔고, "그대들은 예문관에 가서 똑똑히 전하거라. 구해령은 임자가 있으니 눈도 마주치지 말고 회식도 데려가지 말고 아주 곱게 일만 시키다가 정시에 칼같이 퇴궐시키라고"라며 발끈했다.

그러나 이태(김민상)는 이림의 혼인을 위해 가례청을 설치하라고 명했고, 이림과 구해령은 헤어질 위기에 놓였다. 구해령은 도리어 "감축드립니다"라며 등을 돌렸고, 이림은 "대체 뭘 감축한다는 것이냐. 난 이렇게 황당한데"라며 서운해했다.

이림은 "이렇게 나가 살기를 바란 게 아니었다. 난 너와. 너무 걱정하지 말거라. 난 다른 누구와도 혼인하지 않을 생각이다. 너도 나와 같은 마음이라면"이라며 붙잡았고, 구해령은 "같은 마음이면요? 저는 그 마음의 대가로 평생을 규문 안에서 부부인으로 살아야 하는 겁니까"라며 쏘아붙였다.


이후 이림은 구해령을 데리고 대비 임씨(김여진)를 찾아갔고, "간택령을 거두시고 저의 혼사를 멈춰주십시오. 이미 마음에 품은 여인이 있습니다. 너무나도 깊이 연모하여 그 여인이 아닌 다른 누구도 원하질 않습니다"라며 고백해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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