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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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연' 이상엽 "소년미 싹 빠진 어른 멜로 도전해보고 싶었다" (인터뷰)

기사입력 2019.08.28 11:54 / 기사수정 2019.08.28 11:54

이송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이상엽이 불륜 소재에 대해 입을 열며, '오세연'을 선택한 이율르 밝혔다. 

28일 서울 신사동 한 카페에서 채널A ‘평일 오후 세시의 연인’(이하 ‘오세연’)에 출연한 이상엽 인터뷰가 진행됐다.

‘오세연’에서 이상엽은 대안학교 생물교사인 윤정우 역을 맡았다. 그는 극중에서 손지은(박하선 분)과 금지된 사랑에 빠지게 되면서 격정 멜로를 선보이며 호평을 받았다.

마지막회에서 박하선과 이상엽은 각자의 배우자와 이별한 뒤, 3년이 지나 다시 재회하며 해피엔딩을 맞이했다. 하지만 '오세연'은 드라마가 시작되기 전 불륜을 소재로 한 드라마로 많은 우려를 낳기도 했다.

이상엽은 불륜이라는 소재에 대해 "굉장히 어려운 질문이다"라고 말하면서도 "이해되지는 않는다"라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그는 "안타까웠다. 결국에는 캐릭터들이 다 고통을 받고 마지막도 다들 좋지 않았다. '그러지 말아야지'라는 생각을 했던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렇다면 우려가 있는 와중에도 '오세연'을 선택한 이유는 무엇일까. 이에 이상엽은 "소년미가 싹 빠진 어른 멜로를 해보고 싶었다. 중간중간 코믹요소가 들어간 작품이 많았는데 정말 진지한 역할을 한 번 해보고 싶었다"라며 "눈에 제일 들어온 작품이었다"고 전했다.

그는 "감당이 안 될 것 같기도 했지만, 또 해보고 싶어서 도전했다"고 계기를 설명했다.

winter@xportsnews.com / 사진 = 웅빈이엔에스

이송희 기자 wi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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