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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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부해' 오정연의 누룽지·고기 사랑…레이먼킴·김풍 승리 [종합]

기사입력 2019.08.26 23:51 / 기사수정 2019.08.27 00:13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오정연의 냉장고가 공개됐다.

26일 방송된 JTBC 예능 '냉장고를 부탁해'에는 모델 송경아와 방송인 오정연이 출연해 냉장고를 공개했다.

꽉 찬 오정연의 냉장고에는 두부와 된장, 각종 장들과 유자청, 고기 등 다양한 식재료가 가득했다.

실온재료로 누룽지가 눈에 띄었고, 오정연은 "소울푸드다. 별명이 오룽지일 정도다"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또 "자극적이고, 달고 짠 것을 좋아한다. 고기킬러라고도 불린다"면서 "거의 육식주의자에 가깝다"고 고기 사랑도 드러냈다.

지난 해 갑작스럽게 살이 쪘던 일화도 고백했다. 오정연은 "제가 작년까지 힘든 시간을 좀 보냈는데 의욕이 많이 떨어져서 식욕이 없었다"며 "그 때 누룽지를 조금만 먹으면서 버텼었다. 몸무게가 늘어나진 않았는데, 그 때 6kg 정도가 자연스럽게 빠져서 굉장히 말랐었다. 그 이후에 주변 분들 덕분에 건강 회복이 됐고, 활기차게 변하면서 눌렸던 식욕이 폭발해 두달만에 11kg가 쪘었다"고 털어놓았다.

이어 살 쪘을 당시의 사진이 공개됐고, 오정연은 "지금은 많이 빼지는 않았고, 그 때 11kg 찐 것보다 5~6kg정도 뺐다. 그런데 뱃살이나 저고리살 같은 곳은 잘 안빠지더라"고 고백했다. 이를 들은 송경아는 "행복하고 활기차지면 식욕이 넘쳐서 살이 찌게 된다"고 공감했다.


'11시 내고향' 누룽지편, '육식대첩'이라는 주제 아래 셰프 이연복과 레이먼킴, 정호영과 김풍이 각각 대결을 펼쳤다. 오정연은 누룽지 음식에 대해 "끓여먹는 것밖에 레시피가 한정돼있어서, 이번 기회에 색다른 음식을 먹었으면 좋겠다"고 얘기했다.

레이먼킴은 '생생리소통'이라는 이름으로 누룽지 리소토 등을 만들었고, 이연복은 누룽지전으로 차별화를 꾀했다. 두 사람의 음식을 맛본 오정연은 감탄을 금치 못하면서 연신 탄성을 내뱉었다.

오정연의 선택은 레이먼킴이었다. 오정연은 레이먼킴 선택 이유에 대해 "너무 신선하게 요리하셨다"고 평했다.

이어 정호영과 김풍의 대결이 이어졌다. 정호영은 떡갈비를, 김풍은 차돌박이를 이용한 요리 만들기에 나섰다.

정호영의 음식을 먹어본 오정연은 "먹어본 파스타 중에 제일 신선하다"라며 고개를 끄덕였다. 김풍의 요리에는 "이런 맛은 처음 먹어본다"고 평하며 만족을 표했고, 이후 김풍을 선택했다.

'냉장고를 부탁해'는 매주 월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JTBC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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