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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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다방' 앤디X유선호, '투선호' 케미…벌써 재밌는 이 조합 [엑's 현장]

기사입력 2019.08.13 17:50 / 기사수정 2019.08.13 17:26

이송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유선호와 이선호(앤디)가 '아이돌다방'에서 완벽 케미를 선보인다. 

13일 서울 광화문 KT스퀘어에서는 라이프타임 새 예능프로그램 '아이돌다방'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앤디, 유선호, MC서유리가 참석했다. 

'아이돌다방'은 MC 앤디와 유선호가 직접 게스트를 위한 음료를 준비, 바쁜 하루를 보낸 아이돌들에게 잠시 쉬었다 갈 수 있는 힐링을 선사하는 예능프로그램으로, 일명 아이돌 조상이라 불리는 그룹 신화의 앤디와 '프로듀스 101 시즌2' 출신 아기 아이돌 유선호가 만나 아이돌 다방을 운영하는 바리스타로 변신한다.

1981년생인 앤디와 2002년생 유선호는 무려 20년 이상의 나이차를 자랑하고 있다. 게다가 두 사람 모두 이름이 '선호'라는 공통점도 가지고 있어 눈길을 끌었다.

20살 이상의 나이차임에도 앤디와 유선호는 서로 비슷한 점을 가지고 있었다.


앤디는 "처음 봤을 때, 제가 낯을 많이 가려서 조용했는데 이 친구(유선호)도 많이 가리더라. 그래서 제가 먼저 다가가서 '투선호'라는 이야기를 꺼내면서 어필했다. 그러면서 친해졌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저에게 형이라고 불러달라 했다. 삼촌이라고 부를까봐"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유선호 역시 "사실 너무나도 대선배라 걱정을 좀 했다. 어떻게 다가가야할까 생각도 많이 했다. 그런데 형이 저에게 '너도 선호니?'라고 다가와줬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특히 이번 '아이돌다방'을 통해 처음으로 MC에 도전하게 된 유선호는 앤디에게 많은 도움을 받고 있다고. 유선호는 "제가 MC를 처음으로 도전하는데 부족한 부분이 많다. 하지만 형이 그 부분을 잘 채워주는 것 같다. 먼저 이끌어주시는 것 같고, 형이 아니었다면 저는 굉장히 힘들었을 것 같다. '괜히 앤디 형이 아니다' 싶었다"며 의지하고 있음을 알렸다.



그렇다면 두 사람의 실제 케미는 어떨까. 앤디는 "제가 신화 내에서 막내라 애교가 많을 거라 생각하지만 정작 저는 애교가 없다. 하지만 의외로 선호 씨가 애교가 있더라. 그래서 그런 부분을 나눠서 담당 하고 있다"고 전했다.

제작발표회 현장에서도 앤디는 "이름이 '아이돌다방'이다 보니, 선호 씨와 제가 함께 음료를 배웠다. 연습을 많이 해서 촬영장에 간다. 그런데 선호 씨가 커피 외에도 에이드나 버블티 같은 음료를 준비해오더라"고 대견함을 드러내며 살뜰히 그를 챙겼다. 실제로 유선호는 바닐라라떼는 물론 자몽버블티 등을 직접 만들기도 했다고. 

유선호는 "저도 열심히 공부하고 팬분들의 입장에서 공부도 했다. 끝까지 잘 방송이 마무리 됐으면 한다. 열심히 하는 MC 유선호가 되도록 하겠다"고 의욕을 다졌다.

앤디 역시 "저희가 준비한 음료도 마시면서 시원한 여름을 날 수 있게 돕겠다"고 전하는 것은 물론 "투선호의 케미도 있으니 잘 부탁드린다"고 예고해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아이돌다방'은 오는 14일 오후 6시에 선공개된다.

winter@xportsnews.com / 사진 = 박지영 기자

이송희 기자 wi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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