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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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중' 故 김성재 동생 김성욱 "'그알' 방송금지 이해 안가…母 한풀어드리고싶다" [종합]

기사입력 2019.08.09 22:13

이덕행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故 김성재의 동생 김성욱 씨가 SBS '그것이 알고싶다' 방송 금지 처분에 대해 심경을 고백했다.

9일 방송된 KBS 2TV '연예가중계'에는 故 김성재의 동생 김성욱과의 인터뷰가 공개됐다.

김성욱 씨는 "그 프로그램에서 여러 사건을 다뤘다. 더 큰 사건에 대해서도 의혹을 제기했는데 이번 방송을 금지시킨 법원이 이해가 안된다"고 방송금지처분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이어 "'누구를 처벌하겠다'이런 관점이 아니다. 진실을 앞고 싶고 그 날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 꼭 알아야겠다는 것 하나다"라고 덧붙였다.

특히 김성욱 씨는 어머니의 한을 풀어드리고 싶다고 전했다. 김성욱 씨는 "어머님이 아셔야한다. 아들이 억울한 일을 당했는데 힘이 없다. 절망의 세월을 24년 째 보내고 있다. 꿋꾹하게 웃으며 살아가려하는 어머니의 한을 풀어드리고 싶다"고 전했다.

또한 김성욱은 "많은 분들이 지지를 해주시는 것에 사실 놀라고 있다. 그가 얼마나 아깝게 불행한 사고를 당했는지 알리고 싶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앞서 지난달 27일 SBS '그것이 알고싶다'는 故 김성재 사망사건 미스터리에 대한 예고편을 공개했다. 그러나 지난 2일 서울남부지법 민사합의51부는 당시 여자친구 A씨가 제기한 방송금지가처분 신청을 인용했다.

이에 제작진은 "포기하지 않겠다"라는 의사를 밝혔으며 다수의 국민들이 국민청원에 동참하며 제작진에게 힘을 보탰다.

dh.lee@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이덕행 기자 dh.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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