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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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면 뭐하니?' 이동휘·박병은, 황금 인맥·영상미 만족 '콘텐츠 장인'

기사입력 2019.08.04 09:16 / 기사수정 2019.08.04 09:20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MBC 예능 '놀면 뭐하니?'에서 배우 이동휘와 박병은이 눈호강을 부르는 황금인맥과 남다른 영상미로 '릴레이 카메라'를 장식하며 콘텐츠 장인에 등극했다.

'놀면 뭐하니?'는 평소 스케줄 없는 날 "놀면 뭐하니?"라고 말하는 유재석에게 카메라를 맡기면서 시작된 릴레이 카메라로, 수많은 사람을 거치며 카메라에 담긴 의외의 인물들과 다양한 이야기들이 담길 예정이다.

지난 3일 방송된 '놀면 뭐하니?' 2회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2대의 ‘릴레이 카메라’ 속 영상이 공개됐다. 장윤주의 카메라는 배우 이동휘와 박병은에게 전달됐고, 유세윤의 카메라는 안영미-송은이를 거쳐 박명수에게 전달됐다. 두 대의 카메라는 각각의 전혀 다른 루트로 진행되며 극과 극의 주인공과 콘텐츠들이 담겨 재미를 선사했다.

먼저 장윤주는 무려 10일간의 긴 촬영을 마치고 다음 타자인 배우 이동휘에게 카메라를 넘겼다. 릴레이 카메라의 첫 배우 타자가 된 이동휘의 영상은 이전의 것들과는 다르게 더욱 다양하고 새로운 볼거리로 가득했다.

그는 자신의 방을 구석구석 소개했고, 그가 좋아하고 사랑하는 것들을 짜임새 있게 담아냈다. 이동휘의 영상은 과거 스타들의 셀프카메라를 소개했던 '아름다운 TV 얼굴'의 박상원을 소환, 유쾌한 소개 멘트가 더해져 보는 재미를 더했다.

또 이동휘는 자신이 좋아하는 사람들을 '이동휘가 만난 사람들' 인터뷰를 통해 소개했다. 첫 번째 주인공은 배우이자 에세이 작가인 박정민이었다. 그는 박정민을 재주꾼이라 설명했는데, 그의 책을 읽지 않고 뻔뻔하게 인터뷰를 진행했고 결국 서로를 향해 칭찬만 늘어놓으며 급 마무리가 돼 웃음을 안겨줬다.

이동휘가 만난 두 번째 사람은 박병은이었다. 그는 배우가 아닌 전문 낚시꾼의 모습으로 등장했는데, 이동휘의 인터뷰 시도에도 오직 낚시에만 집중하는 모습을 보여줘 폭소를 자아냈다. 이에 이동휘는 카메라를 두고 화장실에 다녀오겠다며 도망쳤고, 그의 카메라는 박병은이 이어 받게 됐다.

박병은은 탁월한 센스와 고퀄리티의 영상을 연출해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으며, 이동휘에 버금가는 황금인맥을 자랑했다. 실내 낚시터를 나온 박병은은 다시 지인인 덕수형의 낚시터로 향했다. 그는 평온한 낚시터의 풍경과 분위기, 강아지와 사람들의 모습을 아름다운 영상으로 담아내 보는 이들에게 힐링을 선사했다.

그의 영상을 본 유재석-조세호 등 '모니터 보이즈'는 크게 감탄하며 흠뻑 빠져든 모습을 보였다. 낚시 동호회 사람들과 제주도의 푸른 바다 위에서 낚시를 하는 그의 천진난만한 모습은 보는 이들까지 흐뭇하게 만들었다.

박병은의 황금인맥은 낚시터가 아닌 곳에서 더욱 빛을 발했다. 배우 하정우와 통화에서 차진 입담 대결을 펼치는 가하면, '킹덤' 촬영지에서 배두나, 주지훈 등 동료 배우들과 생일 파티를 즐기는 모습도 담겨 시청자들의 시선을 모았다.

강탈했다. 충무로의 대표 배우들이 연이은 등장에 데프콘은 "이제 진짜 블록버스터로 가는데요?"라며 다른 배우들의 ‘릴레이 카메라’를 기대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박병은이 어떤 사람에게 카메라를 전달했는지 공개되지 않아 더욱 기대와 궁금증을 끌어올렸다.

릴레이 카메라가 계속 진행되고 있던 중 김태호PD와 유재석, 조세호가 함께 순댓국 집에서 만난 모습도 이어졌다. 김태호PD는 이들 앞에 자신이 가져온 카메라를 포함해 총 4대의 카메라를 전달했고, 이를 받은 유재석은 과거 '동거동락' 프로그램을 떠올리며 조세호와 함께 섭외를 위한 집착의 전화를 돌리기 시작했다.

이어진 다음주 예고편에는 '릴레이 카메라'와 인연을 맺은 다양한 사람들이 한자리에 모인 모습이 담겨 '조의 아파트'의 시작을 알렸다. '릴레이 카메라'에 등장했던 인물들이 한 곳에 모였을 때 과연 어떻게 노는지를 담아 더욱 큰 재미와 웃음을 안겨줄 예정으로 기대를 모은다.

'놀면 뭐하니?'는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30분에 방송된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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