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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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스티스' 박성훈, 선악 넘나든 첫등장...최진혁 욕심냈다 [전일야화]

기사입력 2019.07.26 06:45 / 기사수정 2019.07.26 02:49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박성훈이 의심스러운 첫 등장을 했다.

25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저스티스' 7, 8회에서는 탁수호(박성훈 분)가 첫 등장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탁수호는 정진그룹 부회장답지 않게 평범한 옷차림에 자전거를 타고 나타났다. 회사 앞에서는 메탄올 중독으로 시력을 잃은 피해자들이 있었다.

탁수호는 피해자들에게 다가가 해외출장으로 몰랐다면서 회사 차원에서 보상을 제대로 해줄 것을 약속했다. 탁수호는 실제로 임원들이 모인 자리에서 피해자들 보상 문제를 철저히 하라는 지시를 내렸다.

임원들은 회사가 피해를 입을까 염려하며 탁수호의 뜻에 반기를 들었다. 탁수호는 사람이 시력을 잃어간다는데 그것보다 중요한 것이 어디 있느냐며 임원들이 더는 딴소리를 하지 못하도록 했다.

탁수호는 피해자들 변호를 맡은 이태경을 직접 찾아가 시력 저하의 원인이 정진그룹에 있는지 알아보려고 한다고 전했다.

이태경은 만약 정진의 과실이 드러나면 타격이 만만치 않을 텐데 탁수호가 왜 그렇게 하려는 것인지 의아해 했다. 탁수호는 그만한 대가를 당연히 치러야 된다고 했다.



탁수호는 회사의 이익보다 피해자들의 안위를 최우선으로 하는 꽤 괜찮은 오너로 보였다. 하지만 꼭 그런 것만은 아니었다.

탁수호는 범중건설 송우용(손현주)과 마주치게 되자 “범중 기세 좋더라. 공사 척척 따내던데 비결이 뭔지 배워야겠다"며 송우용을 비꼬았다. 또 이태경이 송우용의 파트너라는 것을 알면서 "저랑 일해보실 생각. 좋은 일하며 돈 많이 벌게 해드릴 수 있다"고 스카우트 제의를 했다.

이태경은 "이미 함께하는 분이 있다"고 했다. 탁수호는 "그래서 말씀드리는 거다. 그 분이랑 그만하실 때 된 거 같아서"라는 말을 했다.

탁수호는 여덟 살짜리 남자 아이가 풍선을 들고 "악당 물러가라. 번개파워"라며 장난을 치자 나이를 물어보고는 풍선을 하늘로 날려 보냈다. 아이는 풍선이 날아가자 울먹이며 엄마를 찾았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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